바르사 '라 마시아', 유럽 5대리그 선수 배출 1위
입력 : 2014.10.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리오넬 메시(27), 차비 에르난데스(34) 등 수많은 슈퍼스타들을 길러낸 것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스페인 FC 바르셀로나의 유스 시스템 ‘라 마시아’가 다시 한 번 그 위용을 과시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8일(현지 시간) 국제 스포츠 연구 센터(CIES)의 조사를 인용하여 “바르셀로나의 라 마시아가 현재 유럽 주요리그에 소속된 가장 많은 선수들을 배출해냈다”고 보도했다.

‘슈퍼 스타 양성소’로 알려져있는 라 마시아는 바르사 1군에서 뛰고 있는 13명의 선수를 비롯해 유럽 5대 리그(스페인, 잉글랜드,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에 속한 클럽에 총 43명의 선수를 배출해내며 1위에 올랐다.

바르사 이외에도 세스크 파브레가스(첼시), 티아고 알칸타라(바이에른 뮌헨), 보얀 크르키치(스토크 시티) 등 30명의 선수가 바르사를 떠나 5대 리그 내에서 활동하고 있다.

바르사에 이어 2위에 오른 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맨유는 총 36명의 선수를 배출해내며 EPL의 자존심을 지켰다. 그리고 알바로 모라타(유벤투스), 후안 프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34명의 선수를 배출해낸 레알 마드리드는 3위에 올랐다.

바르사의 라 마시아가 이번 조사로 다시 한 번 자신들의 유소년 양성 능력을 과시하면서 현재 라 마시아에서 육성되고 있는 우리 나라의 이승우, 장결희, 백승호의 성장세에 대한 한국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CIES 선정 ‘5대 리그’ 선수 배출 Top 5

1위 FC 바르셀로나(43명)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36명)
3위 레알 마드리드(34명)
4위 올림피크 리옹(33명)
5위 파리 생제르맹(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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