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예그리니, “맨시티 수비진, 시간이 필요해”
입력 : 2014.10.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감독이 수비가 안정되기 위해서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번 시즌 포르투에서 새롭게 영입된 센터백 엘리아큄 망갈라(23)는 리그 5라운드부터 빈센트 콤파니(27)와 센터백 파트너로 호흡을 맞춰 경기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가끔씩 수비 라인에서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불안한 장면들을 노출하고 있다.

이에 페예그리니 감독은 29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망갈라는 어리지만 많은 경험을 갖고 있다. 우리는 센터백 자원이 필요했고 선택은 망갈라였다. 점점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며 망갈라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그는 “지난 시즌 데미첼리스도 마찬가지였다. 그가 막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했을 때 수많은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점점 안정을 찾았고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고 안정된 수비라인을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가 말했다.

실제로 지난 시즌 맨시티는 콤파니와 데미첼리스의 센터백 라인으로 리그 38경기에서 37실점만 내주며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맨시티가 하루 빨리 수비라인에 안정감을 되찾는다면 리그 우승에 있어 첼시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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