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클라시코' 승리한 모드리치, '대표팀 동료' 라키티치 위로
입력 : 2014.10.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엘 클라시코’에서 승리를 거둔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의 루카 모드리치(29)가 크로아티아 동료인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의 이반 라키티치(26)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레알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바르사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 출전한 모드리치는 좋은 활약을 펼치며 88분간 레알의 중원을 책임졌다. 반면 바르사의 라키티치는 후반 59분에 사비 대신 교체 투입 됐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에 모드리치가 크로아티아 대표팀 동료인 라키티치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보냈다. 모드리치는 29일 크로아티아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케 노보스티'와의 인터뷰를 통해 "라키티치는 슬플 것이다. 그러나 그는 자신감 있고 긍정적인 사람이다.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면서 대표팀 동료를 위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라키티치가 항상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다만 우리와의 경기에서는 그렇지 않길 바란다”며 농담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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