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개 켠 윤석영, ''발전하고 있는 느낌이다''
입력 : 2014.10.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주전 경쟁에 청신호가 켜진 윤석영(24, 퀸즈파크레인저스 이하 QPR)이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윤석영은 지난 28일 QPR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 경기 발전하는 느낌이다. 나 또한 지금을 즐기고 있고, 이런 흐름이 계속 유지됐으면 좋겠다”며 최근 흐름에 만족감을 내비쳤다.

주전급 전력에서 제외됐던 윤석영이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윤석영은 두 경기 연속 풀타임 소화,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며 팀의 무실점에 기여했다. 또한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팀의 활력을 불어 넣었다.

해리 레드냅 QPR 감독도 윤석영의 활약이 만족스러운 눈치다. 레드냅 감독은 윤석영의 활약 후 “윤석영은 풀백 위치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칭찬했다.

유럽 무대에 진출한 지 1년 8개월여 만에 거둔 성공적인 행보다. 이에 윤석영은 “EPL은 매우 빠르고 수준이 높은 리그다”면서도 “팬들이 나의 이름을 환호해 줄 때 매우 기쁘다. 나를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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