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맨유, 1540억에 베일 거래 나서나?
입력 : 2014.10.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가레스 베일의 프리미어리그 리턴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적료로 준비중인 금액만 무려 9,100만 파운드(약 1,540억 원).

영국의 ‘메트로’는 29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이스코의 맹활약에 베일의 이적을 검토하고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역시 이를 승인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 2013년 여름 9,000만 유로(약 1,521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에 토트넘서 레알로 이적한 베일. 그러나 2년도 지나지 않아 다시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이 흘러나온 것이다.

레알이 베일의 매각을 원하는 주된 이유는 이스코의 폭발적인 활약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베일이 부상으로 빠진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해 엘 클라시코 경기서 이스코가 맹활약함에 따라 베일의 무게감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팬들 역시 지난 주 스페인의 ‘마르카’의 설문조사서 82%이상이 종횡무진 활약하는 이스코의 선발을 원했다.

물론 베일은 스페인 언론을 통해 “레알서 행복하다”며 이적을 전면 부인했으나 이스코의 활약에 부상 복귀 후 주전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현재 맨유가 베일의 이적료로 준비중인 금액은 9,100만 파운드(약 1,540억 원), 주급은 30만 파운드(약 5억 1천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9,100만 파운드는 맨유 역사를 비롯해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큰 이적료다. 이 초대형 거래가 진행이 될지 아니면 뜬소문으로 끝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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