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고척] 김현세 기자= "모자가 너무 크네요."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2019 WBSC 프리미어12 한국 야구대표팀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푸에르토리코와 평가전 2차전에서 5-0으로 이겼다. 조상우는 5점 앞선 9회 말 등판해 삼진 3개로 경기를 끝냈다.
조상우는 최고 시속 151㎞ 속구를 주로 썼다. 공 14개 던졌는데 그중 12개가 속구다. 나머지 2개는 슬라이더를 던졌다. 조상우는 날 선 속구를 스트라이크존에다 꽂았는데 있는 힘껏 던지다 보니 그럴 때마다 모자가 휙 하고 벗거져 난감했다.
경기가 끝나고 조상우는 "모자가 좀 커서 사이즈를 더 줄이겠다"며 "구단에서는 조절이 되는 거로 줄여 써 잘 안 벗겨졌는데, 대표팀 오니 (줄일 수 없게 돼 있어) 잘 벗겨진다"고 말했다.
9회 말 마무리 투수로 나와 본 대회에서 김경문호 뒷문을 책임지게 될 공산이 큰데, 조상우는 "어느 때 나가든 다 똑같은 1이닝이라는 생각으로 던진다"며 "나는 나가서 (상대 타자를) 잡는다고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뉴스1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2019 WBSC 프리미어12 한국 야구대표팀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푸에르토리코와 평가전 2차전에서 5-0으로 이겼다. 조상우는 5점 앞선 9회 말 등판해 삼진 3개로 경기를 끝냈다.
조상우는 최고 시속 151㎞ 속구를 주로 썼다. 공 14개 던졌는데 그중 12개가 속구다. 나머지 2개는 슬라이더를 던졌다. 조상우는 날 선 속구를 스트라이크존에다 꽂았는데 있는 힘껏 던지다 보니 그럴 때마다 모자가 휙 하고 벗거져 난감했다.
경기가 끝나고 조상우는 "모자가 좀 커서 사이즈를 더 줄이겠다"며 "구단에서는 조절이 되는 거로 줄여 써 잘 안 벗겨졌는데, 대표팀 오니 (줄일 수 없게 돼 있어) 잘 벗겨진다"고 말했다.
9회 말 마무리 투수로 나와 본 대회에서 김경문호 뒷문을 책임지게 될 공산이 큰데, 조상우는 "어느 때 나가든 다 똑같은 1이닝이라는 생각으로 던진다"며 "나는 나가서 (상대 타자를) 잡는다고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