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슈퍼R 진출…호주, 캐나다 3-1 격파
입력 : 2019.1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현세 기자=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C조 4위 호주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캐나다와 2019 WBSC 프리미어12 서울 예선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이겨 한국은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일본으로 간다.

같은 날 열리는 쿠바와 경기에서 한국이 이기면 쿠바와 호주는 1승 2패로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한다. 지더라도 한국의 슈퍼라운드 진출은 문제가 안 생긴다. 단, 쿠바에 지고 조 2위로 나가게 되면 1패를 안고 올라가게 돼 이기는 편이 수월하다.

캐나다 선발 투수로 나온 브록 다익손은 6회까지 공 87개 던지며 삼진 7개 섞어 1실점으로 잘 버텼다. 안타는 2개만 맞고, 볼넷은 단 한 개도 안 줬다.

선취점을 낸 건 호주다. 호주는 1회 말 로버트 글렌디닝이 희생 플라이를 쳐 1점 앞섰다. 그러고 2회 초 캐나다가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르네 토소니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쳤다.

내내 동점이던 경기 양상은 8회 깨졌다. 호주는 로건 웨이드가 3루타를 쳐 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다. 캐나다는 9회 초 볼넷 2개를 골랐으나, 조던 레너튼이 병살타, 르네 토소니가 뜬공을 쳐 기회를 못 살렸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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