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된 MZ세대, 골프 교육 관심 높아져… 방학 맞아 주니어 프로그램 강화
입력 : 2021.07.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최근 MZ세대의 신규 유입으로 골프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골프 의류 시장과 골프용품 등 업계는 MZ세대를 끌어들이기 위한 각종 마케팅을, 그리고 TV프로그램에는 방영을 앞둔 골프 예능들이 줄지어 대기중이다. 유튜브에도 유명 연예인들이 앞다투어 골프 관련 컨텐츠를 제작해 구독자들을 끌어들이는 중이다.

최근 골프에 입문한 MZ세대는 통칭 ‘골린이(골프+어린이)’로 불리고 있다. 대부분 골린이들은 의류 및 용품 소비와 본인에게 투자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는 반면, MZ세대 중 진짜 ‘어린이’를 양육중인 부모들은 ‘골프 교육’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에 발맞춰 골프 아카데미들도 성인 위주의 커리큘럼에서 벗어나 주니어만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쇼골프타운/XGOLF연습장 김포공항점’에서는 방학을 맞아 주니어들을 위해 취미반, 선수준비반, 유학 준비반으로 세분화해 반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취미반은 7세부터 18세까지 취미로 골프를 즐기고자 하는 주니어들을 위해 3개월 과정으로 구질 분석 중심의 1:1수업(60분)이 진행된다. 선수 준비반은 학업과 선수 준비를 병행하는 클라스로 회당 3시간의 레슨과 훈련 수업이 진행되며, 스윙, 숏게임, 필드레슨도 진행된다. 유학 준비반은 골프를 특기로 미국 명문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클라스로 원하는 대학교의 기준 충족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울 시내 최대 규모인 쇼골프타운/XGOLF연습장 김포공항점은 183타석의 메머드급 규모를 자랑하며 골프 연습부터 스크린 골프, 용품 구입, 식음까지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골프 매개 복합 문화공간으로 아카데미를 위한 별도의 타석도 마련되어 있어 쾌적한 환경에서 레슨을 받을 수 있다.

사진=XGOLF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