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간 ML 감독’ 짐 리글맨, 70세에도 커리어 이어간다…독립리그 지휘봉
입력 : 2022.02.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짐 리글맨 감독이 독립리그 지휘봉을 잡는다.

독립리그 파이오니어 리그의 빌링스 머스탱스 클럽하우스 매니저 해리슨 포크는 지난 10일(한국시간) 개인 트위터를 통해 “오랜 기간 빅리그에서 감독직을 수행했던 리글맨이 빌링스의 새로운 감독으로 고용됐다”고 발표했다.

리글맨 감독은 메이저리그에서 13년 동안 5개 팀을 지휘한 베테랑 감독이다. 그는 1992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시작으로 시카고 컵스, 시애틀 매리너스, 워싱턴 내셔널스, 신시내티 레즈를 이끌었고, 726승 904패 승률 0.445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진출은 1998년 컵스 시절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에 올라 와일드카드에 오른 것이 유일하다. 당시 컵스는 디비전시리즈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게 패하며 탈락했다.

이후 그는 신시내티 산하 트리플A 감독직을 맡았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1루코치, LA 다저스, 시애틀, 워싱턴에서 벤치코치 생활을 보내기도 했다.

올해로 70세가 된 리글맨 감독은 오는 5월 개막전부터 빌링스를 지휘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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