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시신 집단매장까지…마리우폴, 민간인 천백여 명 사망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 사망자들의 시신이 집단 매장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P,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마리우폴에서 러시아의 침공 후 현재까지 최소 1천170명의 민간인이 숨졌다.
숨진 주민들이 도시 중심부 묘지에 집단 매장되고 있다. 사회복무요원들은 25m 길이 구덩이를 파고 시신 30구를 한데 묻었으며, 전날에는 시신 40구가 인근에 묻히는 등 집단 매장이 이뤄지는 중이다.
마리우폴은 시신들을 개별 매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기다려 왔지만 러시아군의 포격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시체들이 넘쳐나고, 많은 시체들이 집안에서 수거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조치를 취해야만 해 집단 매장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마리우폴 어린이 병원이 러시아군의 폭격을 받았다고 발표하고, "이번 참사는 심각한 수준이며 어린이들이 건물 잔해에 깔려있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 사망자들의 시신이 집단 매장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P,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마리우폴에서 러시아의 침공 후 현재까지 최소 1천170명의 민간인이 숨졌다.
숨진 주민들이 도시 중심부 묘지에 집단 매장되고 있다. 사회복무요원들은 25m 길이 구덩이를 파고 시신 30구를 한데 묻었으며, 전날에는 시신 40구가 인근에 묻히는 등 집단 매장이 이뤄지는 중이다.
마리우폴은 시신들을 개별 매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기다려 왔지만 러시아군의 포격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시체들이 넘쳐나고, 많은 시체들이 집안에서 수거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조치를 취해야만 해 집단 매장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마리우폴 어린이 병원이 러시아군의 폭격을 받았다고 발표하고, "이번 참사는 심각한 수준이며 어린이들이 건물 잔해에 깔려있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