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LA 다저스가 불펜 투수 블레이크 트라이넨의 옵션을 실행했고, 1년 더 팀에 잔류시켰다. 또한, 1년 옵션을 추가했다.
미국 ‘디 애슬레틱’ 파비안 아르다야 기자는 23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다저스가 트라이넨의 800만 달러 클럽 옵션을 실행시켰다. 추가로 새롭게 2024년 조건부 옵션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트라이넨은 2019년 종료 후 다저스와 1년 1,0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팀에 합류했다. 당시의 마무리 켄리 잰슨을 뒷받침하는 셋업맨을 맡았다. 포스트시즌에서는 ERA 4.78로 기대 이하의 성적이었지만, 결국 우승 반지를 손에 넣었다.
그는 2021시즌 전, 2+1년 총액 1750 재계약을 맺으며 잔류했고,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6승 5패 ERA 1.99 32홀드 7세이브를 기록했고, 철벽 셋업맨으로 거듭났다.
다저스는 오랫동안 마무리로 활약한 잰슨이 지난 3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떠나자, 좋은 모습을 보였던 트라이넨을 올 시즌 마무리로 기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스프링캠프에서 홈런을 자주 허용하는 등 ERA 6.75로 부진하며 크게 흔들렸다. 이에 다저스는 크레이그 킴브렐을 빠르게 데려와 마무리 자리에 앉혔다. 트라이넨은 다시 셋업으로 이름을 올렸지만, 현재는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다.
로버츠 감독은 트라이넨이 올스타 휴식기 전에 돌아오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고, 그를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몸 상태에 물음표가 생겼지만, 다저스는 빠르게 연장 옵션을 실행했다. 그뿐만 아니라 2024년 옵션까지 추가해 내후년까지 잔류할 가능성도 생겼다.
한편, 다저스는 트라이넨이 이탈해 불펜에 문제가 생기는 듯했지만, 다니엘 허드슨와 에반 필립스 등이 불펜에서 제 역할을 하면서 공백을 메우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디 애슬레틱’ 파비안 아르다야 기자는 23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다저스가 트라이넨의 800만 달러 클럽 옵션을 실행시켰다. 추가로 새롭게 2024년 조건부 옵션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트라이넨은 2019년 종료 후 다저스와 1년 1,0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팀에 합류했다. 당시의 마무리 켄리 잰슨을 뒷받침하는 셋업맨을 맡았다. 포스트시즌에서는 ERA 4.78로 기대 이하의 성적이었지만, 결국 우승 반지를 손에 넣었다.
그는 2021시즌 전, 2+1년 총액 1750 재계약을 맺으며 잔류했고,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6승 5패 ERA 1.99 32홀드 7세이브를 기록했고, 철벽 셋업맨으로 거듭났다.
다저스는 오랫동안 마무리로 활약한 잰슨이 지난 3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떠나자, 좋은 모습을 보였던 트라이넨을 올 시즌 마무리로 기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스프링캠프에서 홈런을 자주 허용하는 등 ERA 6.75로 부진하며 크게 흔들렸다. 이에 다저스는 크레이그 킴브렐을 빠르게 데려와 마무리 자리에 앉혔다. 트라이넨은 다시 셋업으로 이름을 올렸지만, 현재는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다.
로버츠 감독은 트라이넨이 올스타 휴식기 전에 돌아오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고, 그를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몸 상태에 물음표가 생겼지만, 다저스는 빠르게 연장 옵션을 실행했다. 그뿐만 아니라 2024년 옵션까지 추가해 내후년까지 잔류할 가능성도 생겼다.
한편, 다저스는 트라이넨이 이탈해 불펜에 문제가 생기는 듯했지만, 다니엘 허드슨와 에반 필립스 등이 불펜에서 제 역할을 하면서 공백을 메우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