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이어가고 있지만, 불운한 마이클 코펙(시카고 화이트삭스)이 드디어 첫 승을 따냈다.
코펙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에 위치한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그는 1회부터 98마일의 빠른 공을 뿌리면서 양키스 타선을 압도했다. 이후 코펙은 6회말 2아웃까지 단 한 타자도 1루로 출루시키지 않았고,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양키스 포수 롭 브랜틀리가 시프트를 뚫어내는 중견수 옆 2루타를 때려내 퍼펙트와 노히트가 동시에 깨졌다.
두 기록이 동시에 실패한 코펙은 7회말에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안타는 내주지 않았지만, 연속 볼넷 두 개를 내줘 득점권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에스테반 플로리알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이날 피칭을 마무리했다.
이후 화이트삭스 역시 8회까지 상대 선발 루이스 세베리노에게 꽁꽁 묶였지만, 8회부터 올라온 조나단 로아이시가와 미구엘 카스트로를 공략해 5득점을 폭격했다. 그대로 경기가 끝나면서 코펙이 승리투수가 됐다.
코펙은 이날 7이닝동안 1피안타 무실점 2볼넷 6탈삼진으로 완벽한 피칭을 펼쳤고, 시즌 첫 승을 따냈다. 그는 올 시즌 8경기에서 ERA 1.29를 기록하고 있고, 피안타율, 피장타율, 피OPS 모두 메이저리그 1위 기록이다. 그럼에도 승리는 그에게 찾아오지 않았다.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거나, 불펜의 도움을 받지 못해 승을 날리는 일이 많았다. 하지만 이날은 팀 앤더슨의 쓰리런 포가 터지는 등 모두가 코펙을 도왔다.
코펙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모든 게 잘되는 것 같았다. 마운드에서도 투구 하나하나가 마음에 들었다. 매번 완벽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더 좋은 위치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토니 라 루사 감독은 “코펙이 정말 멋진 투구를 했다. 타자들이 얼마나 잘하던 상관없다. 그는 모두를 압도할 수 있는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이라며 극찬을 보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펙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에 위치한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그는 1회부터 98마일의 빠른 공을 뿌리면서 양키스 타선을 압도했다. 이후 코펙은 6회말 2아웃까지 단 한 타자도 1루로 출루시키지 않았고,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양키스 포수 롭 브랜틀리가 시프트를 뚫어내는 중견수 옆 2루타를 때려내 퍼펙트와 노히트가 동시에 깨졌다.
두 기록이 동시에 실패한 코펙은 7회말에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안타는 내주지 않았지만, 연속 볼넷 두 개를 내줘 득점권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에스테반 플로리알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이날 피칭을 마무리했다.
이후 화이트삭스 역시 8회까지 상대 선발 루이스 세베리노에게 꽁꽁 묶였지만, 8회부터 올라온 조나단 로아이시가와 미구엘 카스트로를 공략해 5득점을 폭격했다. 그대로 경기가 끝나면서 코펙이 승리투수가 됐다.
코펙은 이날 7이닝동안 1피안타 무실점 2볼넷 6탈삼진으로 완벽한 피칭을 펼쳤고, 시즌 첫 승을 따냈다. 그는 올 시즌 8경기에서 ERA 1.29를 기록하고 있고, 피안타율, 피장타율, 피OPS 모두 메이저리그 1위 기록이다. 그럼에도 승리는 그에게 찾아오지 않았다.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거나, 불펜의 도움을 받지 못해 승을 날리는 일이 많았다. 하지만 이날은 팀 앤더슨의 쓰리런 포가 터지는 등 모두가 코펙을 도왔다.
코펙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모든 게 잘되는 것 같았다. 마운드에서도 투구 하나하나가 마음에 들었다. 매번 완벽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더 좋은 위치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토니 라 루사 감독은 “코펙이 정말 멋진 투구를 했다. 타자들이 얼마나 잘하던 상관없다. 그는 모두를 압도할 수 있는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이라며 극찬을 보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