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전날 등판에서 왼쪽 팔뚝에 통증을 느낀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결국 부상자 명단에 다시 올랐다.
토론토는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류현진이 왼쪽 팔뚝에 염증이 생겨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그를 대신해 우완투수 제레미 비즐리가 콜업됐다”고 발표했다.
류현진은 지난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4이닝 4피안타(2피홈런)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팀이 앞선 상황에서 58구만을 투구했지만, 류현진은 5회에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구단은 경기 중 공식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이 왼쪽 팔뚝에 불편함을 느껴 조기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최고 구속을 찍지 못하면서 몸 상태에 이상이 있음이 눈으로 보였다. 류현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등판이 후회스럽다”라고까지 말하며 팔뚝에 불편함을 느꼈다.
류현진은 복귀 후 좋은 모습을 보이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했지만, 또다시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로스터에서 이탈하게 됐다.
IL 등재는 올 시즌 두 번째고, 지난 등재에도 같은 부위 통증으로 올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이탈 당시 복귀까지 한 달이 걸렸던 것처럼 이번 부상도 길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류현진 대신 콜업된 비즐리는 올 시즌 첫 메이저리그 합류다. 그는 지난 시즌 8경기에 등판 1패 ERA 7.71 13탈삼진을 기록한 바 있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서는 26.2이닝 ERA 1.01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론토는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류현진이 왼쪽 팔뚝에 염증이 생겨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그를 대신해 우완투수 제레미 비즐리가 콜업됐다”고 발표했다.
류현진은 지난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4이닝 4피안타(2피홈런)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팀이 앞선 상황에서 58구만을 투구했지만, 류현진은 5회에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구단은 경기 중 공식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이 왼쪽 팔뚝에 불편함을 느껴 조기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최고 구속을 찍지 못하면서 몸 상태에 이상이 있음이 눈으로 보였다. 류현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등판이 후회스럽다”라고까지 말하며 팔뚝에 불편함을 느꼈다.
류현진은 복귀 후 좋은 모습을 보이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했지만, 또다시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로스터에서 이탈하게 됐다.
IL 등재는 올 시즌 두 번째고, 지난 등재에도 같은 부위 통증으로 올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이탈 당시 복귀까지 한 달이 걸렸던 것처럼 이번 부상도 길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류현진 대신 콜업된 비즐리는 올 시즌 첫 메이저리그 합류다. 그는 지난 시즌 8경기에 등판 1패 ERA 7.71 13탈삼진을 기록한 바 있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서는 26.2이닝 ERA 1.01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