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손가락 부상으로 긴 시간 이탈했던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가 복귀하자마자 맹타를 휘둘렀다.
스즈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5월 26일 손가락 부상으로 로스터에서 이탈한 뒤 한 달 반 만에 그라운드에 섰다.
첫 두 타석을 외야 플라이로 물러난 스즈키는 7회부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불펜투수 얀델 구스타프의 96마일 싱커를 밀어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패스트볼로 2루를 밟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그리고 양 팀이 1-1로 맞선 9회초 1아웃 상황에 타석에 선 스즈키는 리그 최강 마무리 조쉬 헤이더를 상대했다. 그는 96마일짜리 싱커를 중견수 쪽으로 보냈고, 펜스를 직격했다. 타구가 펜스에서 크게 튄 것을 본 스즈키는 그대로 전력 질주했고, 홈까지 파고들어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했다.
‘MLB.com’ 사라 랭 기자에 따르면 스즈키의 홈에서 홈까지의 기록은 15.4초로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3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또한, 스탯캐스트가 정착한 이후 컵스에서 가장 빠른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었다.
스즈키가 득점을 만들었지만, 마무리 데이비드 로버트슨이 안타 2개와 사사구 2개로 밀어내기 점수를 내줬고, 동점으로 연장 승부치기로 향했다. 컵스는 먼저 만루기회를 잡았지만, 삼진으로 맥없이 물러났다.
이후 이어진 밀워키 공격에서 빅터 카라티니에게 쓰리런 홈런을 얻어맞았고, 2-5로 패했다. 스즈키는 이날 4타수 2안타 1홈런 1득점 1타점으로 복귀전에서 맹활약을 펼쳤지만, 불펜의 방화로 승리까지 얻지는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즈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5월 26일 손가락 부상으로 로스터에서 이탈한 뒤 한 달 반 만에 그라운드에 섰다.
첫 두 타석을 외야 플라이로 물러난 스즈키는 7회부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불펜투수 얀델 구스타프의 96마일 싱커를 밀어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패스트볼로 2루를 밟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그리고 양 팀이 1-1로 맞선 9회초 1아웃 상황에 타석에 선 스즈키는 리그 최강 마무리 조쉬 헤이더를 상대했다. 그는 96마일짜리 싱커를 중견수 쪽으로 보냈고, 펜스를 직격했다. 타구가 펜스에서 크게 튄 것을 본 스즈키는 그대로 전력 질주했고, 홈까지 파고들어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했다.
‘MLB.com’ 사라 랭 기자에 따르면 스즈키의 홈에서 홈까지의 기록은 15.4초로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3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또한, 스탯캐스트가 정착한 이후 컵스에서 가장 빠른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었다.
스즈키가 득점을 만들었지만, 마무리 데이비드 로버트슨이 안타 2개와 사사구 2개로 밀어내기 점수를 내줬고, 동점으로 연장 승부치기로 향했다. 컵스는 먼저 만루기회를 잡았지만, 삼진으로 맥없이 물러났다.
이후 이어진 밀워키 공격에서 빅터 카라티니에게 쓰리런 홈런을 얻어맞았고, 2-5로 패했다. 스즈키는 이날 4타수 2안타 1홈런 1득점 1타점으로 복귀전에서 맹활약을 펼쳤지만, 불펜의 방화로 승리까지 얻지는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