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인기 폭발’ 올스타 외야수, 최소 5개팀 참전…소토급 트레이드?
입력 : 2023.0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최고 타자 중 한 명인 브라이언 레이놀즈에 대한 트레이드 루머가 쏟아지고 있다. 최소 5개 팀이 그를 원하고 있다.

‘MLB.com’은 8일(한국시간) ‘디 애슬레틱’의 기사를 인용해 “레이놀즈에 대한 관심이 여전하다. 텍사스 레인저스, 뉴욕 양키스, 시애틀 매리너스, LA 다저스, 마이애미 말린스가 참전한 상태다. 추가 팀이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레이놀즈는 2019년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았고, 지난해까지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그는 통산 타율 0.281 74홈런 239타점 OPS 0.842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타율 0.262 27홈런 62타점 74득점 OPS 0.807로 거포로서의 면모도 보였다.

피츠버그는 팀의 중심인 그와 연장 계약을 원했지만, 서로 원하는 연봉 차가 너무도 컸다. 이에 레이놀즈가 트레이드를 요청했고, 많은 팀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레이놀즈를 원하는 팀들은 대부분 외야 보강이 필요한 윈나우 팀들이다. 텍사스는 많은 영입을 하면서 돈을 쏟아부었지만, 좌익수 쪽에서 공백이 생겼다. 데이빗 페랄타, AJ 폴락 등을 주시하고 있고, 레이놀즈에게도 관심을 보였다.

양키스는 FA로 앤드류 베닌텐디를 떠나보냈다. 오스왈도 카브레라, 애런 힉스가 남아있지만, 레이놀즈보다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양키스 역시 유력한 트레이드 후보다.

다저스는 코디 벨린저를 대체할 중견수를 찾고 있고, 시애틀은 훌리오 로드리게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함께 외야를 구성할 선수를 찾아 나섰다. 마이애미는 지난 시즌 아비사일 가르시아, 호르헤 솔레어를 영입했지만, 외야수 생산력이 메이저리그에서 최하위였다.

켄 로젠탈 기자는 “피츠버그가 시즌 개막일 전에 그를 트레이드할 것이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매우 높은 가격을 측정했고, 지난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이적했던 후안 소토 트레이드 정도의 보상을 원한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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