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24R] ‘이현규 극적골’ 안산, 천안과 홈 경기 2-1 승… 시즌 첫 연승
입력 : 2023.07.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안산그리너스가 이현규의 짜릿한 결승골로 올 시즌 첫 연승 행진을 달렸다.

안산은 30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4라운드 천안시티FC와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올 시즌 첫 연승과 함께 승점 16점으로 12위를 유지하며, 최하위 천안(승점 8)과 격차를 더 벌렸다. 반면, 천안은 2연승과 4연속 무패(1승 3무)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홈 이점을 앞세운 안산은 천안과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적극적인 공격 축구를 했음에도 골문을 열지 못한 채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안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티아고를 투입했고, 10분 뒤 윤주태 카드를 꺼내 들며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33분에는 이준희와 이현규를 동시에 투입했다.

교체 효과는 1분 만에 봤다. 후반 34분 선제골에 성공했다. 김정호가 김범수의 코너킥을 수비 방해를 받지 않은 상황에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천안이 동점에 성공했다. 후반 40분 박준강이 안산 골키퍼 이승빈의 반칙을 유도하며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모따가 성공 시켰다.

그러나 안산은 포기하지 않았다. 이현규가 후반 45분 단독 돌파로 천안 수비진을 무너트렸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2-1 극적인 승리로 연승 기쁨을 맛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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