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K리그2 신기록인 8경기 연속골은 달성하지 못했다. 기록 경신은 실패했지만 조영욱의 득점 기록은 리그 역사에 이름을 남길 만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하 김천)은 지난 3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FC 안양(이하 안양)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안양은 리그 2위에 올랐다. 김천은 13승 3무 6패(승점 42)로 리그 1위를 유지했으나 안양과의 격차가 4점으로 좁혀졌다.
안양과 김천의 경기는 후반전에 승부가 갈렸다. 전반전까지는 0-0으로 팽팽했지만 후반 15분 안양의 프랜차이즈 스타 김형진의 선제골로 안양이 앞서나갔다. 기세가 오른 안양은 후반 22분 데뷔전을 치른 라에르시오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그는 이번 여름 안양 유니폼을 입은 선수였다.
이날 경기에서 조영욱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만약 그가 안양전에서 득점에 성공했다면 K리그2 역대 최다 연속골 신기록인 8경기 연속골을 달성할 수 있었다. 조영욱은 두 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골을 노렸지만 안양의 골문을 끝내 열지 못했다. 그의 득점 행진은 7경기에서 멈췄다.
K리그2 역대 최다 연속 득점 기록은 무산됐지만 조영욱이 보여준 무시무시한 득점력은 충분히 박수 받을 만했다. 그는 지난 6월 10일 안산 그리너스전을 시작으로 7월 23일 경남 FC전까지 7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7경기 연속 득점은 K리그2에서 조영욱 외에 주민규(당시 서울 이랜드), 이정협(당시 부산 아이파크), 김동찬(당시 대전 시티즌) 등 단 4명만이 달성했던 대기록이었다.
정정용 김천 감독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조영욱을 격려했다. 그는 경기 후 “상대가 준비를 했던 것 같다.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수비력이 강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기회를 노렸으면 했다. 의외로 실점의 빌미가 됐다. 그러면서 흐름이 꺾였다. 마지막 프리킥도 시도하라고 했다. 다시 시작하면 된다. 여정이 남아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하 김천)은 지난 3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FC 안양(이하 안양)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안양은 리그 2위에 올랐다. 김천은 13승 3무 6패(승점 42)로 리그 1위를 유지했으나 안양과의 격차가 4점으로 좁혀졌다.
안양과 김천의 경기는 후반전에 승부가 갈렸다. 전반전까지는 0-0으로 팽팽했지만 후반 15분 안양의 프랜차이즈 스타 김형진의 선제골로 안양이 앞서나갔다. 기세가 오른 안양은 후반 22분 데뷔전을 치른 라에르시오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그는 이번 여름 안양 유니폼을 입은 선수였다.
이날 경기에서 조영욱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만약 그가 안양전에서 득점에 성공했다면 K리그2 역대 최다 연속골 신기록인 8경기 연속골을 달성할 수 있었다. 조영욱은 두 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골을 노렸지만 안양의 골문을 끝내 열지 못했다. 그의 득점 행진은 7경기에서 멈췄다.
K리그2 역대 최다 연속 득점 기록은 무산됐지만 조영욱이 보여준 무시무시한 득점력은 충분히 박수 받을 만했다. 그는 지난 6월 10일 안산 그리너스전을 시작으로 7월 23일 경남 FC전까지 7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7경기 연속 득점은 K리그2에서 조영욱 외에 주민규(당시 서울 이랜드), 이정협(당시 부산 아이파크), 김동찬(당시 대전 시티즌) 등 단 4명만이 달성했던 대기록이었다.
정정용 김천 감독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조영욱을 격려했다. 그는 경기 후 “상대가 준비를 했던 것 같다.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수비력이 강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기회를 노렸으면 했다. 의외로 실점의 빌미가 됐다. 그러면서 흐름이 꺾였다. 마지막 프리킥도 시도하라고 했다. 다시 시작하면 된다. 여정이 남아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