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울산현대 홍명보 감독이 아시아 무대를 앞두고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울산은 19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BG 빠툼 유나이티드(태국)와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I조 1차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17년 만에 리그 정상을 차지한 울산은 K리그 챔피언 자격으로 ACL에 출격한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빠툼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첫 판에 나선다.
경기 하루 전인 18일 울산 동구 현대 호텔 라한 2층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홍명보 감독은 “ACL 첫 경기를 한다. 상대는 아주 좋은 팀이다. 2년 전에 만났었고, 몇몇 선수가 남아 있다”라고 경계한 뒤, “우리는 한창 시즌 중이다.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울산은 2021년 6월 29일과 7월 11일 빠툼을 맞아 조별리그 두 경기 모두 2-0으로 승리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
현재 전력에 관해 묻자, 홍명보 감독은 “2년 전에는 두 번 모두 원정이었다. 좋은 선수들이 합류해 나은 전력(과거보다)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홈과 원정이다. 때문에 1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울산은 8월 19일 현대가 라이벌 전북현대에 1-0으로 승리한 뒤 최근 3경기 무승(2무 1패)에 빠져 있다. 2위 포항스틸러스가 승점 6점 차로 따라붙었다. 리그와 ACL을 다른 대회이지만,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우리는 리그에서 주춤한 상태다. ACL을 통해 다가올 리그에서도 상승세를 탈 수 있도록 분위기를 전환하고 싶다. 빠툼, 수원FC(24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 포항스틸러스(30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전까지 흐름을 가져가기 위해 꼭 승리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홍명보 감독은 울산 부임 후 세 번째 ACL을 맞이한다. 2021시즌 4강, 지난 시즌에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지난 시즌 숙원인 리그 우승을 풀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 아시아 정상이 욕심날 만하다.
그는 “첫 시즌에는 4강, 지난 시즌에는 예선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에는 명확한 목표(리그 우승)가 있었다. 시즌이 막바지로 가고 있다. 이제 ACL은 새롭게 시작(추춘제)한다. 이전과 다른 경기의 형태다. 내년에 시작하는 단계에서 중요한 경기가 있다. 이런 부분을 잘 개선해서 올해 말까지 이어지는 예선을 통과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지도자로서 ACL에 나가는 건 영광스러운 일이다. 다른 형태의 시즌이지만, 꼭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며 의미를 되새겼다.
사진= 울산현대
울산은 19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BG 빠툼 유나이티드(태국)와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I조 1차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17년 만에 리그 정상을 차지한 울산은 K리그 챔피언 자격으로 ACL에 출격한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빠툼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첫 판에 나선다.
경기 하루 전인 18일 울산 동구 현대 호텔 라한 2층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홍명보 감독은 “ACL 첫 경기를 한다. 상대는 아주 좋은 팀이다. 2년 전에 만났었고, 몇몇 선수가 남아 있다”라고 경계한 뒤, “우리는 한창 시즌 중이다.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울산은 2021년 6월 29일과 7월 11일 빠툼을 맞아 조별리그 두 경기 모두 2-0으로 승리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
현재 전력에 관해 묻자, 홍명보 감독은 “2년 전에는 두 번 모두 원정이었다. 좋은 선수들이 합류해 나은 전력(과거보다)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홈과 원정이다. 때문에 1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울산은 8월 19일 현대가 라이벌 전북현대에 1-0으로 승리한 뒤 최근 3경기 무승(2무 1패)에 빠져 있다. 2위 포항스틸러스가 승점 6점 차로 따라붙었다. 리그와 ACL을 다른 대회이지만,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우리는 리그에서 주춤한 상태다. ACL을 통해 다가올 리그에서도 상승세를 탈 수 있도록 분위기를 전환하고 싶다. 빠툼, 수원FC(24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 포항스틸러스(30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전까지 흐름을 가져가기 위해 꼭 승리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홍명보 감독은 울산 부임 후 세 번째 ACL을 맞이한다. 2021시즌 4강, 지난 시즌에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지난 시즌 숙원인 리그 우승을 풀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 아시아 정상이 욕심날 만하다.
그는 “첫 시즌에는 4강, 지난 시즌에는 예선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에는 명확한 목표(리그 우승)가 있었다. 시즌이 막바지로 가고 있다. 이제 ACL은 새롭게 시작(추춘제)한다. 이전과 다른 경기의 형태다. 내년에 시작하는 단계에서 중요한 경기가 있다. 이런 부분을 잘 개선해서 올해 말까지 이어지는 예선을 통과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지도자로서 ACL에 나가는 건 영광스러운 일이다. 다른 형태의 시즌이지만, 꼭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며 의미를 되새겼다.
사진= 울산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