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쳤다 하면 총알같은 타구 속도와 어마어마한 비거리의 홈런포를 쏘아올리는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도 열 손가락 안에 들지 못했다. 세계 최고의 야구선수들이 모인 메이저리그(MLB)에는 역시 괴물이 차고 넘쳤다.
미국 매체 USA투데이는 12일(이하 한국시간) 'MLB 역사상 최장거리 홈런 TOP 10의 주인공은 누구인가'라는 기사를 통해 역대 가장 먼 비거리를 기록한 홈런들을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역대 홈런 비거리 랭킹 1위의 주인공은 전설적인 '홈런왕' 베이브 루스였다. 루스는 1921년 575피트(약 175.3m)짜리 초대형 홈런을 기록했다.
2위는 뉴욕 양키스의 '전설' 미키맨틀이 1953년 기록한 비거리 565피트(약 172.2m)였다. 3위는 '미스터 옥토버' 레지 잭슨이 1971년 기록한 539피트(약 164.3m)였다.
공동 4위에는 애덤 던과 윌리 스타젤이 이름을 올렸다. 던은 2004년, 스타젤은 1978년에 각각 535피트(약 163.1m)짜리 홈런을 때렸다.
6위는 데이브 킹먼의 530피트(약 161.5m, 1976년), 7위는 대릴 스트로베리의 525피트(약 160m, 1999년), 8위는 짐 토미의 511피트(약 155.8m, 1999년)로 기록됐다.
공동 9귀는 노마 마자라와 모 본이 기록한 505피트(약 153.9m)였다. 본은 2002년, 마자라는 10명 중 유일하게 스탯캐스트 시대(2015년 이후)인 2019년에 해당 비거리를 기록했다.
통산 홈런이 85개, 한 시즌 최다 홈런이 20개에 불과한 마자라는 스탯캐스트 시대 최장거리 TOP 10에서 쟁쟁한 거포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마자라는 2019년 6월 2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당시 텍사스 레인저스 홈 구장이었던 글로브 라이프 파크 오른쪽 관중석 상댄에 꽂히는 초대형 홈런을 기록했다.
공동 2위는 CJ 크론과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차지했다. 크론은 2022년, 스탠튼은 2016년 각각 504피트(약 153.6m)의 비거리를 기록했다. 4위에는 2022년 499피트(약 152.1m)짜리 홈런을 터뜨린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이름을 올렸다.
공동 5위는 헤수스 산체스(2022년), 미겔 사노(2019년), 애런 저지(2017년)가 기록한 비거리 496피트(약 151.2m)였다.
저지는 2017년 495피트(약 150.9m)짜리 홈런도 터뜨려 공동 8위에도 랭크됐다. 저지를 비롯해 라이언 맥맨(2022년), 조이 갈로(2018년), 미겔 사노(2021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2020년)까지 5명의 선수가 495피트 대형 홈런의 손맛을 봤다.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오타니의 개인 최장거리 홈런 비거리는 493피트(약 150.3m)로 TOP 10 기록에 2피트(약 0.6m) 모자랐다. 오타니는 LA 에인절스 시절이던 지난해 7월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초대형 솔로포를 터뜨렸는데, 이 홈런은 2023시즌 최장거리 홈런이기도 했다.
역대 TOP 10에 들지 못한 오타니는 2024시즌 최장거리 홈런 순위에서는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타니는 지난 5월 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시즌 10호포를 비거리 464피트(약 141.4m) 대형 홈런으로 쏘아올렸다.
올 시즌 오타니보다 더 멀리 홈런 타구를 날린 선수는 애런 저지와 마이크 트라웃, 단 2명 뿐이다. 두 선수는 나란히 473피트(약 144.2m)로 공동 1위에 올랐다. 저지는 3위(467피트, 약 142.3m)와 공동 4위(464피트)까지 석권해 TOP 5 중 세 자리를 차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매체 USA투데이는 12일(이하 한국시간) 'MLB 역사상 최장거리 홈런 TOP 10의 주인공은 누구인가'라는 기사를 통해 역대 가장 먼 비거리를 기록한 홈런들을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역대 홈런 비거리 랭킹 1위의 주인공은 전설적인 '홈런왕' 베이브 루스였다. 루스는 1921년 575피트(약 175.3m)짜리 초대형 홈런을 기록했다.
2위는 뉴욕 양키스의 '전설' 미키맨틀이 1953년 기록한 비거리 565피트(약 172.2m)였다. 3위는 '미스터 옥토버' 레지 잭슨이 1971년 기록한 539피트(약 164.3m)였다.
공동 4위에는 애덤 던과 윌리 스타젤이 이름을 올렸다. 던은 2004년, 스타젤은 1978년에 각각 535피트(약 163.1m)짜리 홈런을 때렸다.
6위는 데이브 킹먼의 530피트(약 161.5m, 1976년), 7위는 대릴 스트로베리의 525피트(약 160m, 1999년), 8위는 짐 토미의 511피트(약 155.8m, 1999년)로 기록됐다.
공동 9귀는 노마 마자라와 모 본이 기록한 505피트(약 153.9m)였다. 본은 2002년, 마자라는 10명 중 유일하게 스탯캐스트 시대(2015년 이후)인 2019년에 해당 비거리를 기록했다.
통산 홈런이 85개, 한 시즌 최다 홈런이 20개에 불과한 마자라는 스탯캐스트 시대 최장거리 TOP 10에서 쟁쟁한 거포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마자라는 2019년 6월 2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당시 텍사스 레인저스 홈 구장이었던 글로브 라이프 파크 오른쪽 관중석 상댄에 꽂히는 초대형 홈런을 기록했다.
공동 2위는 CJ 크론과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차지했다. 크론은 2022년, 스탠튼은 2016년 각각 504피트(약 153.6m)의 비거리를 기록했다. 4위에는 2022년 499피트(약 152.1m)짜리 홈런을 터뜨린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이름을 올렸다.
공동 5위는 헤수스 산체스(2022년), 미겔 사노(2019년), 애런 저지(2017년)가 기록한 비거리 496피트(약 151.2m)였다.
저지는 2017년 495피트(약 150.9m)짜리 홈런도 터뜨려 공동 8위에도 랭크됐다. 저지를 비롯해 라이언 맥맨(2022년), 조이 갈로(2018년), 미겔 사노(2021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2020년)까지 5명의 선수가 495피트 대형 홈런의 손맛을 봤다.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오타니의 개인 최장거리 홈런 비거리는 493피트(약 150.3m)로 TOP 10 기록에 2피트(약 0.6m) 모자랐다. 오타니는 LA 에인절스 시절이던 지난해 7월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초대형 솔로포를 터뜨렸는데, 이 홈런은 2023시즌 최장거리 홈런이기도 했다.
역대 TOP 10에 들지 못한 오타니는 2024시즌 최장거리 홈런 순위에서는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타니는 지난 5월 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시즌 10호포를 비거리 464피트(약 141.4m) 대형 홈런으로 쏘아올렸다.
올 시즌 오타니보다 더 멀리 홈런 타구를 날린 선수는 애런 저지와 마이크 트라웃, 단 2명 뿐이다. 두 선수는 나란히 473피트(약 144.2m)로 공동 1위에 올랐다. 저지는 3위(467피트, 약 142.3m)와 공동 4위(464피트)까지 석권해 TOP 5 중 세 자리를 차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