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초비상!’ 메시의 라스트댄스 이대로 끝나나... “햄스트링 부상→8강 출전 힘들 수도 있다”
입력 : 2024.06.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메시의 마지막 대회가 될 수 있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메시가 부상을 당했다.

영국 매체 ‘비사커’는 29일(한국 시간) “메시는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2라운드 칠레와의 경기에서 외향근에 약간의 불편함을 느꼈다. 이젠 8강전 출전 가능성도 우려된다”라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뉴저지의 멧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 조별 예선 A조 2차전 칠레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메시는 선발 출전했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결승골로 아르헨티나는 캐나다와 칠레를 상대로 승점 3점을 모두 챙겼다. 2승을 거두며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아르헨티나는 이제 3차전을 여유롭게 임할 수 있게 됐다.





16강 진출의 기쁨도 잠시,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부상이라는 걱정스러운 소식에 휩싸였다. 메시는 경기 후 90분 내내 경기를 뛰었지만 경기 도중 약간의 불편함을 느꼈다고 확인했다. 메시는 칠레의 가브리엘 수아조에게 거친 몸싸움을 당한 후 의료진의 치료를 받는 모습도 목격되었다.

경기 후 기자들과 만난 전 메시는 “경기 초반에 오른쪽 햄스트링에 약간의 불편함을 느꼈다. 팽팽했다. 생각만큼 느슨하지 않았다. 하지만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라고 밝혔다.





이미 8강 진출을 확정 지은 스칼로니 감독은 30일(한국 시간)에 열리는 페루와의 아르헨티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메시를 쉬게 할 수도 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스칼로니 감독은 "페루전에서는 이번 경기(캐나다와 칠레)에서 출전 시간을 얻지 못한 선수들이 출전할 것이다"라고 밝히며 로테이션을 예고했다.

하지만 29일(한국 시간)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매체에 따르면 내부에서는 메시의 8강전 출전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갖고 있다. 메시는 페루와의 경기를 앞두고 마이애미에서 열린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훈련 세션에 참여하지 않았다.



매체는 또한 “메시는 영향을 받은 부위가 부어오르기 때문에 검사를 받게 된다. 또한, 아르헨티나 스쿼드 내부에서는 그가 아프고 괴롭다고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의 주장이자 핵심 선수이기 때문에 메시의 부상은 아르헨티나 전체에게 영향이 크다.

아르헨티나의 8강 상대는 B조에 속해 있고 에콰도르와 멕시코가 나머지 한자리를 놓고 싸우고 있다. 만약 메시가 8강에 결장한 후 아르헨티나가 8강에서 탈락한다면 메시의 마지막이 될 수 있는 국제 대회가 허무하게 막을 내릴 수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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