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도 호날두도 아니었다'... 로드리가 뽑은 'GOAT' 선수→''케빈 더 브라위너''
입력 : 2024.08.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로드리는 맨시티 동료인 케빈 더 브라위너를 역대 최고의 선수로 뽑았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1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스인 로드리는 2023/24 PFA 시상식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를 모두 제치고 역대 최고의 선수로 충격적인 선택을 했다"라고 보도했다.

로드리는 이번 여름 독일에서 열린 유로 2024에서 스페인이 우승을 차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환상적인 2년을 보냈다.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인 로드리와 파비안 루이즈의 미드필더 조합은 이번 대회에서 어떤 국가대표팀도 넘볼 수 없는 수준이었으며, 로드리는 결승전 승리 후 토너먼트 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이번 유로 2024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로드리는 결승전 하프타임에 부상으로 교체당했고, 로드리는 여름 동안 맨시티 의료팀과 연락을 취하지 않은 채 부상을 치료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로드리는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첼시와의 경기에서 맨시티 선수단에서 제외됐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전 상황을 확인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는 훈련하지 않았다. 아직 그를 보지 못했다. 몸 상태는 괜찮은 것 같지만 훈련에 복귀해야 한다. 그가 몸을 어떻게 움직이기 시작할지 지켜봐야 한다. 그가 뛸 가능성은 없다"라고 밝혔다.

맨시티 선수단에서 제외되었지만 화요일 밤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연례 PFA 시상식에서 로드리가 올해의 팀에서 제외될 가능성은 없었다. 로드리는 팀 동료인 필 포든, 엘링 홀란드, 카일 워커와 함께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에서 로드리는 GOAT가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등 여러 가지 질문을 받았는데, 로드리는 이 질문에 메시나 호날두가 아닌 충격적인 답변을 했다. 이 질문에 로드리는 '케빈 더 브라위너'라고 대답하며 호날두와 메시를 상대로 경기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두 선수를 완전히 제외시켰다.

더 브라위너와 로드리는 4회 연속 우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함께 세웠기 때문에 그가 더 브라위너를 높게 평가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로드리는 모든 항목에서 과거와 현재를 막론하고 모든 팬들이 인정하는 메시와 호날두가 아닌 자신의 맨시티 팀 동료를 선택했기 때문에 논란이 될 수밖에 없었다.



로드리는 이 질문 이외에 최고의 득점왕에는 홀란드를, 가장 과소평가 된 선수로는 일카이 귄도안을 뽑았다. 그는 또한 가장 빠른 선수로는 도쿠를 뽑았으며 가장 무서운 선수로는 홀란드를 뽑았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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