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리그 개막전 부진에도 손흥민은 자타가 공인하는 토트넘 홋스퍼 최고의 선수였다.
축구컨텐츠 제작소 '스코어90'은 21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PL) 상위 6개 구단 최고의 선수 5인을 꼽았다. 여기서 매체는 손흥민을 토트넘 선수 가운데 1위로 선정했다. 그 뒤를 이은 선수는 제임스 매디슨(2위), 크리스티앙 로메로(3위), 페드로 포로(4위), 미키 판 더 벤(5위)이었다.
국가대표팀과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어려운 한 주를 보냈다. 토트넘은 지난 20일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2024/25 시즌 PL 1라운드 개막전 레스터 시티와 맞붙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리그 5위를 기록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문턱에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이에 올여름 대대적인 선수보강을 기획했고 도미닉 솔랑케,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 등 다양한 선수들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이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그 적응이 끝났다는 점, 토트넘의 스쿼드가 양과 질 모두에서 개선되었다는 점 등은 더 나은 성적을 기대케 했다.
다만 토트넘은 리그 개막전 경기에서 부진으로 일관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 시즌 구단 최다 득점자이자, 이번 시즌 강력한 득점왕 후보 중 한 명인 손흥민 역시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를 펼쳤다.
이날 손흥민은 토트넘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와 후반 추가 시간까지 약 94분을 소화하고도 슈팅을 단 한 개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자, 영국 다수의 매체에선 손흥민을 향한 도를 넘는 혹평 들을 쏟아냈다.
영국 매체 '풋볼 365'는 "손흥민은 그동안 토트넘의 다양한 공격지 중 완벽한 선택지였다. 하지만 지금은 많은 선택지 가운데 하나다. 그는 더 이상 모든 경기에 선발로 나설 자격이 없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손흥민을 올여름 토트넘이 방출해야 하는 선수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조금 지나칠 수 있지만, 그가 지난 시즌 기록한 17골 가운데 절반 정도가 리그 초반 10경기에서 거둔 성적이다. 손흥민은 아시안 컵 이후 15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라며 아시안 컵 이후 눈에 띄게 하락한 손흥민의 페이스를 비판했다.
덧붙여 "(2라운드) 에버턴전은 손흥민의 폼을 끌어올릴 수 있는 경기가 될 수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그를 제외한 뒤 더 빠르고 예리한 윙어를 기용하는 게 답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이번 여름 번리에서 영입한 19세 유망주 윌손 오도베르를 기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아직 고작 리그 1경기가 지났다는 점을 감안할 때 황당하기 그지없는 지적이었다. 실제로 이는 '풋볼 365'의 주장일 뿐이며 '스코어90' 등 다양한 매체에선 여전히 손흥민을 토트넘 최고의 선수로 평가하는 게 주된 여론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코어90, NOS
축구컨텐츠 제작소 '스코어90'은 21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PL) 상위 6개 구단 최고의 선수 5인을 꼽았다. 여기서 매체는 손흥민을 토트넘 선수 가운데 1위로 선정했다. 그 뒤를 이은 선수는 제임스 매디슨(2위), 크리스티앙 로메로(3위), 페드로 포로(4위), 미키 판 더 벤(5위)이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리그 5위를 기록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문턱에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이에 올여름 대대적인 선수보강을 기획했고 도미닉 솔랑케,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 등 다양한 선수들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이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그 적응이 끝났다는 점, 토트넘의 스쿼드가 양과 질 모두에서 개선되었다는 점 등은 더 나은 성적을 기대케 했다.
다만 토트넘은 리그 개막전 경기에서 부진으로 일관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 시즌 구단 최다 득점자이자, 이번 시즌 강력한 득점왕 후보 중 한 명인 손흥민 역시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를 펼쳤다.
이날 손흥민은 토트넘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와 후반 추가 시간까지 약 94분을 소화하고도 슈팅을 단 한 개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자, 영국 다수의 매체에선 손흥민을 향한 도를 넘는 혹평 들을 쏟아냈다.
영국 매체 '풋볼 365'는 "손흥민은 그동안 토트넘의 다양한 공격지 중 완벽한 선택지였다. 하지만 지금은 많은 선택지 가운데 하나다. 그는 더 이상 모든 경기에 선발로 나설 자격이 없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손흥민을 올여름 토트넘이 방출해야 하는 선수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조금 지나칠 수 있지만, 그가 지난 시즌 기록한 17골 가운데 절반 정도가 리그 초반 10경기에서 거둔 성적이다. 손흥민은 아시안 컵 이후 15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라며 아시안 컵 이후 눈에 띄게 하락한 손흥민의 페이스를 비판했다.
덧붙여 "(2라운드) 에버턴전은 손흥민의 폼을 끌어올릴 수 있는 경기가 될 수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그를 제외한 뒤 더 빠르고 예리한 윙어를 기용하는 게 답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이번 여름 번리에서 영입한 19세 유망주 윌손 오도베르를 기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아직 고작 리그 1경기가 지났다는 점을 감안할 때 황당하기 그지없는 지적이었다. 실제로 이는 '풋볼 365'의 주장일 뿐이며 '스코어90' 등 다양한 매체에선 여전히 손흥민을 토트넘 최고의 선수로 평가하는 게 주된 여론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코어90, N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