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전력외 통보+유니폼 번호 압수+1군 훈련 제외'... 첼시, 드디어 스털링과 합의 완료
입력 : 2024.08.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첼시가 라힘 스털링과 미래에 대해 합의를 완료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2일(한국 시간) "라힘 스털링과 첼시가 윙어의 미래에 대해 양측이 대화를 나눈 끝에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19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첼시는 마레스카 감독 아래에서 중원을 장악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결국 결정력의 차이로 패배하고 말았다.

지난 시즌 첼시의 주전 윙어였던 라힘 스털링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엔조 마레스카 감독의 첼시 선수단에서 제외되었다. 스털링의 캠프는 팀 소식이 전해진 지 몇 분 만에 성명을 발표했다.





현재 첼시의 계획에 없는 선수는 상당히 많다. 하지만 지난 시즌 1군 주전을 차지했었던 스털링-칠웰-찰로바가 전력외 통보를 받은 사실은 첼시 팬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첼시의 마레스카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잔인하게 선수들을 대했다.

가장 큰 피해자는 역시 스털링이다. 스털링은 화요일 세르베트와의 예선전을 시작하는 첼시의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선수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마레스카는 "스털링이 좋은 선수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나는 다른 종류의 윙어를 선호한다"라고 말했다.





스털링과 벤 칠웰이 1군 선수단에서 떨어져 훈련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 마레스카는 "두 선수의 상황은 매우 명확하다. 어떤 업데이트도 없다. 우리 팀에는 큰 선수단이 있고 모든 선수에게 출전 시간을 주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마 떠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첼시는 마레스카 감독의 기자회견 이후 스털링과 찰로바의 등번호인 7번과 14번을 네투와 펠릭스에게 넘겨주며 그들에게 자리가 없음을 더욱 강조했다.



첼시는 현재 이적시장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선수단이 매우 부풀려져 있고, 많은 선수를 영입하려고 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첼시는 스털링의 영구 이적을 위해 양측이 협력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다. 한편, 영국 매체 '더 타임스'에 따르면 스털링이 집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상호 합의가 이루어졌다.

스털링을 원하는 구단은 현재 아스톤 빌라와 유벤투스다. 이적 기간이 8일 남짓 남은 가운데 첼시와 스털링은 스털링의 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