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구단주 짐 랫클리프 경에 대한 폭로가 등장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22일(한국시간) "맨유 구단주 랫 클리프는 잔혹한 비용 절감 조치를 이어가며 내부 직원들이 화장실에서 식사를 하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맨유 최고의 이슈는 단연 랫 클리프 경의 취임 소식이다. 맨유는 지난 수년 동안 구단의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던 글레이저 가문의 영향력을 랫 클리프에게 옮기는 선택을 단행했다.
이후 맨유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불필요한 선수단을 정리한 뒤 젊고 유능한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으며 구단 체질 변화를 위해 구단 안팎의 축구 외적인 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맨유 직원들의 인원 감축, 복지 축소 등이 있다. 랫 클리프 경은 올 시즌을 앞두고 구단 직원 약 250명을 정리 해고 했다. 또한 그간 지급해 오던 원정 경기 티켓, 근무용 도시락 등을 제공하지 않기로 하는 잔혹한 결정을 내렸다.
'데일리 메일'은 "맨유는 비용 절감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 당일 직원들을 위한 도시락 제공을 중단했다. 또한 기업 팬을 위한 프로그램 수도 절반가량으로 줄였다. 직원들은 그동안 대행사를 통해 샌드위치, 시리얼, 감자칩, 탄산음료 등이 든 도시락을 받았다. 하지만 풀럼과의 개막전에서 이 도시락은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매체에 따르면 구단 내부 직원 중 일부는 "우리는 화장실에서 식사 해야 하는 상황에 부닥쳤다. 맨유는 화장실 칸막이 옆에 4개의 식탁을 설치했다. 화장실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누군가 앉아서 식사하고 있었다"라고 충격적인 주장을 펼쳤다.
맨유는 별도의 직원실을 사용하고 있으며 일부는 욕실과 샤워실이 딸린 조용한 직원용 구역(화장실 인근)에서 식사하는 것을 선호했다고 해명했다.
다만 이를 접한 일반 축구 팬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맨유는 올여름 조슈아 지르크지, 레니 요로, 마타이스 더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영입하며 1억 6,400만 유로(약 2,446억 원)를 투자하며 거상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에 선수 영입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하면서도 막상 내부 직원을 홀대하는 랫 클리프 경에 태도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영국 매체 '더선'은 22일(한국시간) "맨유 구단주 랫 클리프는 잔혹한 비용 절감 조치를 이어가며 내부 직원들이 화장실에서 식사를 하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맨유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불필요한 선수단을 정리한 뒤 젊고 유능한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으며 구단 체질 변화를 위해 구단 안팎의 축구 외적인 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맨유 직원들의 인원 감축, 복지 축소 등이 있다. 랫 클리프 경은 올 시즌을 앞두고 구단 직원 약 250명을 정리 해고 했다. 또한 그간 지급해 오던 원정 경기 티켓, 근무용 도시락 등을 제공하지 않기로 하는 잔혹한 결정을 내렸다.
'데일리 메일'은 "맨유는 비용 절감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 당일 직원들을 위한 도시락 제공을 중단했다. 또한 기업 팬을 위한 프로그램 수도 절반가량으로 줄였다. 직원들은 그동안 대행사를 통해 샌드위치, 시리얼, 감자칩, 탄산음료 등이 든 도시락을 받았다. 하지만 풀럼과의 개막전에서 이 도시락은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매체에 따르면 구단 내부 직원 중 일부는 "우리는 화장실에서 식사 해야 하는 상황에 부닥쳤다. 맨유는 화장실 칸막이 옆에 4개의 식탁을 설치했다. 화장실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누군가 앉아서 식사하고 있었다"라고 충격적인 주장을 펼쳤다.
맨유는 별도의 직원실을 사용하고 있으며 일부는 욕실과 샤워실이 딸린 조용한 직원용 구역(화장실 인근)에서 식사하는 것을 선호했다고 해명했다.
다만 이를 접한 일반 축구 팬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맨유는 올여름 조슈아 지르크지, 레니 요로, 마타이스 더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영입하며 1억 6,400만 유로(약 2,446억 원)를 투자하며 거상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에 선수 영입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하면서도 막상 내부 직원을 홀대하는 랫 클리프 경에 태도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