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빅터 오시멘(25)이 SSC 나폴리에 잔류할 전망이다. 타 팀 이적을 적극적으로 모색했지만 50만 파운드(약 8억 8,187만 원)에 달하는 과도한 주급 요구가 발목을 잡았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8일(현지시간)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과 오시멘 간 협상이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PSG는 오시멘 측이 재정적 조건을 일부 양보할 경우에만 다시 움직일 것"이라며 "앞으로 며칠 안에 상황 변화가 없다면 거래는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어 "첼시 또한 오시멘의 영입을 원하고 있지만 요구 이적료와 주급이 합리적이어야 한다"며 "그는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이적은 배제하고 있으며, 알 아흘리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첼시는 오시멘 영입을 위해 트레이드 카드를 만지작거릴 수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과거 보도를 통해 "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감독은 오시멘을 내주는 대신 이적료 3,900만 파운드(약 688억 원)에 체사레 카사데이와 로멜루 루카쿠를 얹어주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2017년 VfL 볼프스부르크 소속으로 프로 데뷔한 오시멘은 현재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로얄 샤를루아 SC, LOSC 릴을 거쳐 나폴리에 둥지를 틀었고, 4년여 동안 133경기에 나서 76골 18도움을 올렸다.
작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나폴리에 33년 만의 세리에 A 우승 트로피를 안기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는 핵심 선수가 대거 이탈하면서 다소 부진했고, 잔부상 및 2023 아프리카축구연맹(CAF) 네이션스컵 차출 등 이유로 17골을 넣는 데 그쳤다.
당초 PSG는 차기 행선지로 가장 유력한 팀이었다.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대체자가 필요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최근 곤살루 하무스가 장기 부상을 당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활용할 수 있는 1군 자원이 랑달 콜로 무아니뿐이다.
다만 말도 안 되는 수준의 주급 요구로 인해 영입은 무산될 공산이 크다. 불행 중 다행으로 이강인,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등 공격 자원이 번갈아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만큼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사진=원풋볼 페이스북,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8일(현지시간)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과 오시멘 간 협상이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PSG는 오시멘 측이 재정적 조건을 일부 양보할 경우에만 다시 움직일 것"이라며 "앞으로 며칠 안에 상황 변화가 없다면 거래는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어 "첼시 또한 오시멘의 영입을 원하고 있지만 요구 이적료와 주급이 합리적이어야 한다"며 "그는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이적은 배제하고 있으며, 알 아흘리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첼시는 오시멘 영입을 위해 트레이드 카드를 만지작거릴 수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과거 보도를 통해 "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감독은 오시멘을 내주는 대신 이적료 3,900만 파운드(약 688억 원)에 체사레 카사데이와 로멜루 루카쿠를 얹어주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2017년 VfL 볼프스부르크 소속으로 프로 데뷔한 오시멘은 현재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로얄 샤를루아 SC, LOSC 릴을 거쳐 나폴리에 둥지를 틀었고, 4년여 동안 133경기에 나서 76골 18도움을 올렸다.
작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나폴리에 33년 만의 세리에 A 우승 트로피를 안기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는 핵심 선수가 대거 이탈하면서 다소 부진했고, 잔부상 및 2023 아프리카축구연맹(CAF) 네이션스컵 차출 등 이유로 17골을 넣는 데 그쳤다.
당초 PSG는 차기 행선지로 가장 유력한 팀이었다.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대체자가 필요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최근 곤살루 하무스가 장기 부상을 당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활용할 수 있는 1군 자원이 랑달 콜로 무아니뿐이다.
다만 말도 안 되는 수준의 주급 요구로 인해 영입은 무산될 공산이 크다. 불행 중 다행으로 이강인,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등 공격 자원이 번갈아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만큼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사진=원풋볼 페이스북,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