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 결국 돌고 돌아 이탈리아로 향한다'... 유벤투스, 맨유와 임대 이적 합의
입력 : 2024.08.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산초가 결국 유벤투스로 향한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28일(한국 시간) "첼시가 라힘 스털링을 포함한 스왑딜을 고려하면서 제이든 산초를 영입하려 했지만, 산초는 여름 이적시장에 유벤투스로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24일(한국 시간) 브라이튼과의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1-2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도 산초의 모습은 볼 수가 없었다. 산초는 1라운드에서도 결장했었기 때문에 의혹이 점점 더 커지고 있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산초는 맨유 선수단과 함께 브라이튼으로 향했지만 선발로 출전하거나 벤치에 앉지 못했다. 지난 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임대 생활을 한 산초는 이적 기간이 끝나기 전에 팀을 떠날 수 있으며,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선수단 내에 여전히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텐 하흐는 이미 제외된 선수들은 "대처해야 한다"라고 말했지만, 산초는 유벤투스와 연결되어 있으며 여름이 끝나기 전에 이적을 모색할 수 있다.

텐 하흐는 "나는 선택의 기로에 섰다. 우리는 몇 가지 문제가 있었고, 완전한 스쿼드가 필요했다. 그는 그중 한 명이며 자신의 자리를 놓고 경쟁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산초는 파리와 첼시 등등 많은 팀과 링크가 났었다. 실제로 공신력 있는 기자들이 산초가 파리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고 보도했었다. 하지만 산초의 비싼 금액으로 인해 파리는 포기했었다.





그 뒤를 바로 첼시가 따라갔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지난 26일(한국 시간)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름 이적시장이 마감되기 전에 역대 가장 야심찬 스왑딜에 합의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첼시와 맨유는 이 스왑딜에 대해서 많은 얘기를 했지만 협상은 늦어지고 있었고 그 자리를 유벤투스가 비집고 들어왔다. 키에사를 리버풀로 보낸 유벤투스는 2선 자원이 필요했고 산초에게 손을 내밀었다.



결국 맨유는 유벤투스의 손을 들어줬다. '레퀴프'는 2026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는 24세의 윙어인 산초는 최근 몇 시간 동안 유벤투스와 가까워지고 있다. 최근 몇 시간 동안 유벤투스와 가까워지고 있다. 유벤투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구매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에 대한 대략적인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이어서 "구매 옵션이 포함된 이 임대 계약은 매우 낮은 조건으로 체결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산초는 이제 맨유를 떠나 자신의 전성기 기량을 다시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라이브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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