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최악의 대진 맞이했다'... 맨시티-뮌헨 포함 강팀들과의 맞대결→''눈에 띄게 당황한 회장의 표정''
입력 : 2024.08.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에서 최악의 대진을 맞이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0일(한국 시간) "챔피언스리그 대진 추첨이 완료되었고, 독수리 눈을 가진 팬들은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의 즉각적인 반응을 목격했다"라고 보도했다.

30일(한국 시간) 새벽 1시 30분에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새로운 챔피언스리그의 조 추첨이 시작됐다. 변경된 대회 방식에 따라 32개 팀에서 늘어난 36개 팀이 리그 단계로 경쟁하며 상위 8개 팀이 16강에 직행한다.

9위부터 25위까지의 팀들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16강에 진출할 나머지 8개 팀을 결정하게 된다. 탈락한 팀은 이전 시즌처럼 유로파 리그에 진출하지 못한다. 유럽축구연맹(UEFA)dms 인공지능 슈퍼컴퓨터의 도움을 받아 모나코에서 각 클럽의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대진 추첨을 진행하여 상대가 누구인지 확인했다.





매의 눈을 가진 서포터들은 특히 카메라가 알 켈라이피를 향할 때 알 켈라이피의 반응에 주목했다. 프랑스 리그 1 우승팀인 파리 생제르맹은 맨체스터 시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PSV 아인트호벤, 지로나와의 홈 경기와 바이에른 뮌헨, 아스널, RB 잘츠부르크, 슈투트가르트와의 원정 경기를 배정받아 가장 어려운 경기 중 하나로 꼽히는 대진표를 받게 되었다.

알 켈라이피는 최악의 대진표가 공개된 후 감정을 감추지 못하고 눈에 띄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는 2019/20 시즌 결승전과 마찬가지로 양 팀의 맞대결 전적에서 거의 동일한 승률을 기록하게 된다.







이러한 조 추첨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요주아 키미히가 가장 기대되는 경기 중 하나로 PSG와의 경기를 꼽았다. 그는 유럽축구연맹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자주 상대하지 않은 팀들이 있다. 무엇보다도 한지 플릭과 바르셀로나를 다시 만나고 파리와의 경기도 기대된다. 공식적으로는 이 두 팀이 가장 강력한 상대지만 다른 팀들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모두 매우 박빙의 승부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경기 날짜는 8월 31일 토요일(한국 시간)에 확정되며, 리그 최종전은 1월 말에 열릴 예정이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챔피언스리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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