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제라드와 더불어 리버풀 역대 최고의 유스라고 불리는 아놀드가 재계약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일(한국 시간) "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승리한 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카메라에 대고 한 말이 포착되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2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맨유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리그 개막 3연승을 이어갔다. 이 경기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프리미어리그 순위 14위에 머물러 있는 맨유에서 다시 한번 의문을 받고 있는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는 또 한번 암울한 오후였다. 리버풀의 성골 유스인 알렉산더-아놀드가 전반 10분 만에 골을 기록했지만 VAR에 의해 골이 취소되면서 맨유에게는 상황이 훨씬 더 나빠질 수도 있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디아즈의 크로스를 골로 연결한 후 카메라에 키스를 하며 리버풀 역대 최고의 선수인 스티븐 제라드를 떠올리게 만들었다. 하지만 살라가 빌드업 과정에서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면서 골이 취소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알렉산더-아놀드는 경기가 3-0으로 앞선 후반 31분에 교체당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후 알렉산더-아놀드는 원정 관중석에 경례를 하며 "다음에 다시 올드 트래포드로 돌아올게"라고 카메라를 향해 말했다. 이 발언을 들은 한 팬은 "아놀드가 올드 트래포드로 돌아와서 축하 세리머니를 다시 한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다른 팬들은 "계약서에 서명해라", 다음에 다시 돌아올 거야, 아무 데도 안 가잖아", "득점 후 카메라에 키스하는 장면을 보면 새 계약에 서명할 거라는 걸 확인시켜 주는 것 같다" 등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024/25 시즌을 앞두고 알렉산더-아놀드, 살라, 버질 반 다이크의 계약이 모두 내년 여름에 만료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들의 미래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살라는 엄청난 폭탄을 던졌다. 그는 "올해가 클럽에서의 마지막 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나는 그저 즐기고 싶다. 내가 결정할 일은 아니지만 클럽에서 아무도 내게 말을 건네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틱톡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일(한국 시간) "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승리한 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카메라에 대고 한 말이 포착되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2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맨유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리그 개막 3연승을 이어갔다. 이 경기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프리미어리그 순위 14위에 머물러 있는 맨유에서 다시 한번 의문을 받고 있는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는 또 한번 암울한 오후였다. 리버풀의 성골 유스인 알렉산더-아놀드가 전반 10분 만에 골을 기록했지만 VAR에 의해 골이 취소되면서 맨유에게는 상황이 훨씬 더 나빠질 수도 있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디아즈의 크로스를 골로 연결한 후 카메라에 키스를 하며 리버풀 역대 최고의 선수인 스티븐 제라드를 떠올리게 만들었다. 하지만 살라가 빌드업 과정에서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면서 골이 취소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알렉산더-아놀드는 경기가 3-0으로 앞선 후반 31분에 교체당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후 알렉산더-아놀드는 원정 관중석에 경례를 하며 "다음에 다시 올드 트래포드로 돌아올게"라고 카메라를 향해 말했다. 이 발언을 들은 한 팬은 "아놀드가 올드 트래포드로 돌아와서 축하 세리머니를 다시 한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다른 팬들은 "계약서에 서명해라", 다음에 다시 돌아올 거야, 아무 데도 안 가잖아", "득점 후 카메라에 키스하는 장면을 보면 새 계약에 서명할 거라는 걸 확인시켜 주는 것 같다" 등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024/25 시즌을 앞두고 알렉산더-아놀드, 살라, 버질 반 다이크의 계약이 모두 내년 여름에 만료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들의 미래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살라는 엄청난 폭탄을 던졌다. 그는 "올해가 클럽에서의 마지막 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나는 그저 즐기고 싶다. 내가 결정할 일은 아니지만 클럽에서 아무도 내게 말을 건네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틱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