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아버지처럼 맨유에서 뛴다! '... '맨유 최고 유망주', 데뷔전 출격 준비 완료
입력 : 2024.10.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유의 레전드 미드필더인 대런 플레처의 아들인 잭 플레처가 드디어 맨유 1군에 합류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9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최고 아카데미 유망주 중 한 명이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포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처음으로 1군 팀에 소집되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레전드인 대런 플레처의 아들인 잭 플레처는 라스무스 호일룬,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아마드 디알로와 함께 올드 트래포드에서 1군 선수단과 함께 도착하는 사진을 찍었다.

그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9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으며, 이 경기에서 플레처는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프로 계약을 맺은 지 5개월 만에 일어난 일이다.



맨유 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17세의 플레처의 태도와 성숙함에 깊은 인상을 받은 텐 하흐 감독은 큰 일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믿고 있다. 실제로 플레처는 지난해 말 1군 훈련에 승격했으며, 2023년 맨체스터 시티에서 이적한 뒤 계속해서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지난 12월, 한 소식통은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텐 하흐가 플레처의 발전과 빠른 성장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제 플레처가 맨유의 1군 스쿼드에 이름을 올리자 맨유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한 팬은 "환상적인 소식이고 당연한 일이다. 1군에서 그의 프로필이 필요한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최소한 몇 분이라도 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다른 팬들은 "잭 플레처는 뛰어난 볼 운반 능력과 강력한 미드필드 운영 능력으로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그의 볼 컨트롤은 매우 뛰어나며, 케빈 더 브라위너를 연상시킨다", "아버지처럼 유스부터 성장해 팀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등등의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7월, 맨유는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잭 플레처와 그의 쌍둥이 형제 타일러를 125만 파운드(약 22억 원)의 이적료로 영입했다. 잭 플레처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 2에서 4경기에 출전했으며, 최근 반슬리와의 EFL 트로피 경기에서 맨유의 21세 이하 대표팀으로 골을 넣기도 했다.

한편 타일러 플레처는 이번 달 블랙번과의 18세 이하 경기에서 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유스 시스템을 거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342경기에 출전한 아버지 대런 플레처는 현재 맨유에서 백룸 스태프로 일하고 있다. 플레처는 최근 테크니컬 디렉터로 일하던 직책에서 1군 코치직으로 전환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유나이티드피플스TV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