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그라운드 정비만 3시간 예상'' 한국시리즈 1차전 서스펜디드+2차전 모두 하루 밀렸다...23일 오후 4시 개최
입력 : 2024.10.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이번에는 결정이 빨랐다.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1차전 서스펜디드 경기와 2차전 모두 하루씩 우천 순연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오후 4시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1차전 서스펜디드 경기 및 오후 6시 30분으로 예정된 2차전이 23일로 순연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KBO는 "어제부터 오늘 오전까지 많은 양의 비가 내려 정상적인 경기 개최를 위한 그라운드 정비 시간이 약 3시간 이상으로 예상돼, 오후 4시 정상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됐다. 또한 오후부터 기상청의 비 예보가 있어 두 경기를 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지난 21일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는 김헌곤의 솔로 홈런으로 삼성이 1-0 리드를 가져간 가운데 무사 1, 2루 김영웅의 타석에서 볼카운트 1-0에 경기가 중단됐다.

KBO는 "1차전 경기는 23일 오후 4시부터 경기가 중단된 6회 초 삼성 공격 노아웃 1, 2루 상황에서 재개된다. 경기가 9회 종료 시 동점인 경우에는 연장전이 실시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차전은 1차전 경기가 종료된 1시간 이후에 시작된다. 단, 1차전이 오후 5시 30분 이전에 종료될 경우, 2차전은 예정대로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단된 1차전의 관람객 입장은 1차전 티켓 소지자에 한해 가능하며, 별도 재예매는 없다. 2차전의 관람객 입장은 기존 2차전 예매자에 한해 가능하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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