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파울루 폰세카(51) AC 밀란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전 완승에 근거 있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밀란은 5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 원정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승 2패 승점 6점을 쌓은 밀란은 리그 페이즈 32개 팀 중 18위로 뛰어올랐고, 상위 8개 팀에 돌아가는 16강 직행 티켓 확보를 위한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안드리 루닌이 골문을 지켰고, 루카스 바스케스, 에데르 밀리탕, 안토니오 뤼디거, 페를랑 멘디, 페데리코 발베르데, 루카 모드리치, 오렐리앵 추아메니,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킬리안 음바페가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폰세카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놓았다. 마이크 메냥이 골키퍼 장갑을 착용했으며, 에메르송 로얄, 말릭 치아우, 피카요 토모리, 테오 에르난데스, 유수프 포파나, 티자니 라인더르스, 유누스 무사, 크리스천 풀리식, 하파엘 레앙, 알바로 모라타가 출전했다.
이른 시간 포문을 연 팀은 밀란이었다. 전반 11분 말릭 치아우가 코너킥 상황에서 정확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20분 비니시우스가 페널티킥 골로 균형을 이뤘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가 기어를 점차 올리는가 했지만 추아메니의 패스 미스와 비니시우스의 소홀한 수비 가담이 추가 실점으로 직결됐다. 볼 소유권을 확보한 레앙이 패스를 연결했고, 볼을 받은 모라타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7분 밀란이 쐐기를 박았다. 레알 마드리드가 수비라인을 끌어올린 틈을 타 왼쪽 측면을 집요하게 공략한 밀란은 레앙의 크로스에 이은 라인더르스의 골로 점수 차를 2점으로 벌렸다. 추격 의지를 상실한 레알 마드리드는 그대로 패배라는 결과를 받아들이게 됐다.
기분 좋은 승리에 폰세카가 신이 났다. 폰세카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세리에 A 팀들과 경기하는 게 레알 마드리드전보다 더욱 어려운 것 같다"며 "칼리아리 칼초나 AC 몬차전을 준비하는 것보다 쉬웠다"고 어깨를 으쓱했다.
덧붙여 "선수들은 아무것도 무서워하지 않았고, 출전을 열망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 승리는 내가 아닌 팀 전체 덕분"이라며 "레알 마드리드는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밀란은 5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 원정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승 2패 승점 6점을 쌓은 밀란은 리그 페이즈 32개 팀 중 18위로 뛰어올랐고, 상위 8개 팀에 돌아가는 16강 직행 티켓 확보를 위한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안드리 루닌이 골문을 지켰고, 루카스 바스케스, 에데르 밀리탕, 안토니오 뤼디거, 페를랑 멘디, 페데리코 발베르데, 루카 모드리치, 오렐리앵 추아메니,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킬리안 음바페가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폰세카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놓았다. 마이크 메냥이 골키퍼 장갑을 착용했으며, 에메르송 로얄, 말릭 치아우, 피카요 토모리, 테오 에르난데스, 유수프 포파나, 티자니 라인더르스, 유누스 무사, 크리스천 풀리식, 하파엘 레앙, 알바로 모라타가 출전했다.
이른 시간 포문을 연 팀은 밀란이었다. 전반 11분 말릭 치아우가 코너킥 상황에서 정확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20분 비니시우스가 페널티킥 골로 균형을 이뤘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가 기어를 점차 올리는가 했지만 추아메니의 패스 미스와 비니시우스의 소홀한 수비 가담이 추가 실점으로 직결됐다. 볼 소유권을 확보한 레앙이 패스를 연결했고, 볼을 받은 모라타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7분 밀란이 쐐기를 박았다. 레알 마드리드가 수비라인을 끌어올린 틈을 타 왼쪽 측면을 집요하게 공략한 밀란은 레앙의 크로스에 이은 라인더르스의 골로 점수 차를 2점으로 벌렸다. 추격 의지를 상실한 레알 마드리드는 그대로 패배라는 결과를 받아들이게 됐다.
기분 좋은 승리에 폰세카가 신이 났다. 폰세카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세리에 A 팀들과 경기하는 게 레알 마드리드전보다 더욱 어려운 것 같다"며 "칼리아리 칼초나 AC 몬차전을 준비하는 것보다 쉬웠다"고 어깨를 으쓱했다.
덧붙여 "선수들은 아무것도 무서워하지 않았고, 출전을 열망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 승리는 내가 아닌 팀 전체 덕분"이라며 "레알 마드리드는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