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메동생이었군요' 케인, '메시 vs 호날두' 중 같이 뛰고 싶은 동료로 메시 골랐다...''나에게 어시스트 몇 개 해줄 거라 생각''
입력 : 2024.1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중 메시를 선택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7일(한국시간) “케인은 자신의 커리어에서 함께 뛰고 싶은 선수를 꼽았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로 평가받는 자원이다. 토트넘 홋스퍼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그는 토트넘의 스타로 군림했다. 그는 EPL 득점왕을 세 차례 차지했으며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280골)로 등극했다. EPL에서는 213골을 넣으며 리그 최다골 2위에 올랐다.

2023년 여름 케인은 19년을 함께한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은 9,500만 유로(한화 약 1,427억 원)를 들여 케인을 품었다. 케인은 뮌헨에서도 변함없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 45경기 44골 12도움을 기록했으며 이번 시즌에도 15경기 17골 9도움으로 뮌헨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런 케인도 우러러보는 선수가 메시와 호날두다. 메시와 호날두는 2010년대 세계 최고의 선수를 두고 경쟁을 펼쳤다. 두 선수가 각각 FC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때 라이벌리로 인해 ‘엘 클라시코’는 큰 인기를 누렸다. 메시는 발롱도르를 8차례, 호날두는 5차례 차지했다.

케인은 팀 동료로 함께 뛰고 싶은 선수로는 메시를 선택했다. 케인은 스포츠 전문 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메시와 함께 플레이하고 싶다. 그는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분명 어시스트 몇 개는 해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물론 케인은 메시와 호날두 모두에게 존경을 표했다. 케인은 “메시와 호날두는 20대 때와 마찬가지로 30대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인 메시와 호날두가 여전히 활약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라고 밝혔다.





사진= 스포츠 바이블/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