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의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란 의지를 전달했다. 손흥민은 이 같은 토트넘의 결정에 충격을 받았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얼마 전까지 새로운 계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양측은 새로운 계약 협상에 있어 긍정적인 입장이었다. 하지만 토트넘 측이 갑작스럽게 태도를 바꿨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현재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은 논의되지 않고 있다. 이는 양 측이 확인한 내용으로 1년 연장 옵션이 발동된 이후인 2026년 여름 팀을 떠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손흥민의 거취 문제는 국내외의 큰 관심으로 떠올랐다. 그는 지난 2015년 바이어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은 뒤 한 번도 다른 구단으로 이적하지 않았다.
팀 내 주축 선수들이 더 나은 커리어를 위해 이적을 택하는 과정에서도 손흥민의 선택은 언제나 토트넘이었다. 덕분에 손흥민은 구단 전설이 됐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417경기에 출전해 165골을 기록하고 있다. 1882년 창단한 토트넘의 긴 역사에서도 손흥민보다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해리 케인(280골), 지미 그리브스(266골), 바비 스미스(208골), 마틴 치버스(174골)로 4명뿐이다.
손흥민의 활약상은 과거 형도 아니다. 그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 35경기 17골 10도움을 올리며 구단 최다 득점원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엔 부상으로 결장한 시간이 있음에도 7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아쉬운 점이 한 가지 있다면 토트넘에서 오랜 시간 활약하며 팀 커리어를 쌓지 못했다는 점이다. 토트넘은 2008년 이후 공식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적이 없다.
당연히 손흥민 또한 팀 커리어를 쌓진 못했다. 이에 올여름 손흥민이 자신의 유일한 단점으로 불리는 트로피를 얻기 위해 이적을 택할 수 있다는 보도가 줄을 이었다.
다만 주로 공신력이 낮은 매체의 보도라는 점에서 그가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예상하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발단은 당초 올여름 재계약을 택할 것으로 예상되던 손흥민이 구단과 새로운 계약에 합의하지 않은 것에서 시작됐다. 현지 매체들에선 토트넘이 손흥민과 마지막 계약을 체결했을 당시 포함한 1년 연장 옵션이 급한 것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이들의 주장일 뿐 확실한 것은 현재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손흥민의 계약 만료가 1년이 채 남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별다른 이야기가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그가 팀을 떠난다는 주장 또한 일리가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지난 4일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2021년 토트넘과 손흥민이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서엔 구단 의지로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이 연장 계약을 손흥민 측에 통보하기만 하면 된다"라고 전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TBR풋볼'은 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란 의지를 전달했다. 손흥민은 이 같은 토트넘의 결정에 충격을 받았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얼마 전까지 새로운 계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양측은 새로운 계약 협상에 있어 긍정적인 입장이었다. 하지만 토트넘 측이 갑작스럽게 태도를 바꿨다"고 보도했다.
최근 손흥민의 거취 문제는 국내외의 큰 관심으로 떠올랐다. 그는 지난 2015년 바이어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은 뒤 한 번도 다른 구단으로 이적하지 않았다.
팀 내 주축 선수들이 더 나은 커리어를 위해 이적을 택하는 과정에서도 손흥민의 선택은 언제나 토트넘이었다. 덕분에 손흥민은 구단 전설이 됐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417경기에 출전해 165골을 기록하고 있다. 1882년 창단한 토트넘의 긴 역사에서도 손흥민보다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해리 케인(280골), 지미 그리브스(266골), 바비 스미스(208골), 마틴 치버스(174골)로 4명뿐이다.
손흥민의 활약상은 과거 형도 아니다. 그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 35경기 17골 10도움을 올리며 구단 최다 득점원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엔 부상으로 결장한 시간이 있음에도 7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아쉬운 점이 한 가지 있다면 토트넘에서 오랜 시간 활약하며 팀 커리어를 쌓지 못했다는 점이다. 토트넘은 2008년 이후 공식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적이 없다.
당연히 손흥민 또한 팀 커리어를 쌓진 못했다. 이에 올여름 손흥민이 자신의 유일한 단점으로 불리는 트로피를 얻기 위해 이적을 택할 수 있다는 보도가 줄을 이었다.
다만 주로 공신력이 낮은 매체의 보도라는 점에서 그가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예상하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발단은 당초 올여름 재계약을 택할 것으로 예상되던 손흥민이 구단과 새로운 계약에 합의하지 않은 것에서 시작됐다. 현지 매체들에선 토트넘이 손흥민과 마지막 계약을 체결했을 당시 포함한 1년 연장 옵션이 급한 것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이들의 주장일 뿐 확실한 것은 현재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손흥민의 계약 만료가 1년이 채 남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별다른 이야기가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그가 팀을 떠난다는 주장 또한 일리가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지난 4일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2021년 토트넘과 손흥민이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서엔 구단 의지로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이 연장 계약을 손흥민 측에 통보하기만 하면 된다"라고 전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