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프리미어리그 최초로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801억 원) 신화를 쓴 잭 그릴리쉬(29)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이별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더 선'은 6일(현지시간) "그릴리쉬가 전 소속팀으로 놀라운 복귀를 예고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그릴리쉬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에 합류한 후 프리미어리그(3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러나 지난 시즌 어려운 시즌을 보냈고, 결국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UEFA 유로 2024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릴리쉬는 이번 시즌에도 자리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선발 출전은 6회에 불과하다"며 "그의 친한 친구이자 과거 팀 동료인 헨리 랜스버리는 그릴리쉬가 애스턴 빌라로 돌아가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랜스버리는 한 행사에 참석해 그릴리쉬의 거취를 언급하며 "그는 모든 성공을 누릴 자격이 있다. 그릴리쉬는 애스턴 빌라에서 팀을 이끌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하 완전히 다른 플레이 스타일로 변했다. 나는 그가 더욱 많은 걸 보여주고 싶어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빌라 복귀 역시 그릴리쉬가 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애스턴 빌라 시절 통산 213경기 32골 41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거듭난 그릴리쉬는 2021년 맨시티에 둥지를 틀었다. 당시 맨시티는 이적료 1억 파운드를 투자하는 큰 결단을 내렸고, 첫 시즌 적응기를 거친 그릴리쉬는 2022/23시즌 트레블에 혁혁한 공을 세우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발목을 잡은 건 잔부상이었다. 그릴리쉬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무려 13경기를 놓쳤고, 두 달 넘는 기간 동안 전열에서 이탈했다. 그 사이 제레미 도쿠가 주전 자리를 빼앗았고, 그릴리쉬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임을 점차 잃었다.
절치부심하며 임한 올 시즌 또한 상황이 좋지 않다. 그릴리쉬는 10경기에 나서 2도움을 올리는 데 그쳤다. 출전 시간으로 환산하면 539분에 불과하다.
분위기 반전에 실패하자 결국 친정팀 복귀를 모색한다는 소식이다. 매체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애스턴 빌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그릴리쉬를 설득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더 선'은 6일(현지시간) "그릴리쉬가 전 소속팀으로 놀라운 복귀를 예고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릴리쉬는 이번 시즌에도 자리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선발 출전은 6회에 불과하다"며 "그의 친한 친구이자 과거 팀 동료인 헨리 랜스버리는 그릴리쉬가 애스턴 빌라로 돌아가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랜스버리는 한 행사에 참석해 그릴리쉬의 거취를 언급하며 "그는 모든 성공을 누릴 자격이 있다. 그릴리쉬는 애스턴 빌라에서 팀을 이끌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하 완전히 다른 플레이 스타일로 변했다. 나는 그가 더욱 많은 걸 보여주고 싶어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빌라 복귀 역시 그릴리쉬가 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애스턴 빌라 시절 통산 213경기 32골 41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거듭난 그릴리쉬는 2021년 맨시티에 둥지를 틀었다. 당시 맨시티는 이적료 1억 파운드를 투자하는 큰 결단을 내렸고, 첫 시즌 적응기를 거친 그릴리쉬는 2022/23시즌 트레블에 혁혁한 공을 세우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발목을 잡은 건 잔부상이었다. 그릴리쉬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무려 13경기를 놓쳤고, 두 달 넘는 기간 동안 전열에서 이탈했다. 그 사이 제레미 도쿠가 주전 자리를 빼앗았고, 그릴리쉬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임을 점차 잃었다.
절치부심하며 임한 올 시즌 또한 상황이 좋지 않다. 그릴리쉬는 10경기에 나서 2도움을 올리는 데 그쳤다. 출전 시간으로 환산하면 539분에 불과하다.
분위기 반전에 실패하자 결국 친정팀 복귀를 모색한다는 소식이다. 매체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애스턴 빌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그릴리쉬를 설득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