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세계 최고의 수비형 MF' 로드리 대체자 구했다...675억 인테르 월클 MF 두고 뮌헨과 경쟁
입력 : 2024.11.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인터 밀란의 핵심 미드필더 하칸 찰하놀루를 두고 바이에른 뮌헨과 경쟁하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8일(한국시간) “뮌헨은 찰하놀루에게 계속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2025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EPL 챔피언 맨시티 역시 로드리의 미래에 대한 의구심 속에 중원에 변화를 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독일 함부르크 SV에서 정교한 킥 능력으로 주목받은 찰하놀루는 2014년 여름 바이엘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레버쿠젠에서 3년 동안 115경기 28골 29도움으로 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레버쿠젠 시절 찰하놀루는 손흥민의 절친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7년 레버쿠젠을 떠나 AC 밀란에 입단했다. 이적 초기에는 부침을 겪었지만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 체제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2019/20시즌 찰하놀루는 전반기 리그 17경기 3골 1도움에 그쳤지만 후반기에 21경기 6골 8도움으로 반등했다. 2020/21시즌에도 공식전 43경기 9골 1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AC 밀란의 핵심 미드필더로 올라섰지만 2021년 여름 돌연 ‘더비 라이벌’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를 남기지 않고 자유계약(FA)로 인터 밀란 유니폼을 입자 AC 밀란 팬들의 배신감은 컸다. AC 밀란 팬들은 찰하놀루에게 큰 비난을 퍼부었다.

AC 밀란에서 배신자로 낙인찍혔지만 인테르에서의 활약상은 뛰어났다. 그는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도움왕(12도움)을 거머쥐었다. 2022/23시즌에는 49경기 4골 6도움으로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완벽히 자리 잡으며 40경기 15골 3도움을 울렸다. 찰하놀루 덕분에 인테르는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찰하놀루는 11경기 3골로 건재함을 보이고 있다. 찰하놀루는 뮌헨과 맨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 뮌헨은 지난 여름부터 찰하놀루에게 관심을 보였다. 맨시티는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한 로드리의 대체자로 찰하놀루를 주시하고 있다. ‘커트오프사이드’에 의하면 찰하놀루의 예상 이적료는 4,500만 유로(한화 약 675억 원)다.





사진= 트랜스퍼마켓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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