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깜짝 이적 성사되나? 900억 계륵 FW 영입 가능성 문의한 맨유
입력 : 2024.11.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첼시에서 벤치 자원으로 전락한 크리스토프 은쿤쿠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0일(한국시간) 프랑스 ‘레키프’를 인용해 “맨유는 1월 이적시장에 앞서 첼시 공격수 은쿤쿠에 대해 문의했다”라고 보도했다.

파리 생제르맹 유소년 팀 출신인 은쿤쿠는 2019년 7월 독일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라이프치히 합류 후 기량이 발전했다. 은쿤쿠는 2021/22시즌 52경기 35골 20도움으로 라이프치히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2022/23시즌에는 36경기 23골 9도움을 올렸다. 분데스리가에서는 16골을 터트리며 리그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은쿤쿠가 독일 무대에서 맹활약하자 첼시가 관심을 보였다. 첼시는 지난해 여름 6,000만 유로(한화 약 896억 원)를 투자해 은쿤쿠를 품었다. 기대와 달리 첼시에서의 데뷔 시즌 활약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프리시즌 기간에 무릎 부상을 다친 은쿤쿠는 이후에도 고관절, 햄스트링 등 여러 부위를 다치며 14경기 3골에 그쳤다.





이번 시즌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2024/25시즌 17경기 10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지만 출전 시간은 688분에 불과하다. 선발로 나선 경기는 6경기뿐이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은쿤쿠보다 니콜라 잭슨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호하고 있다.

‘익스프레스’에 의하면 은쿤쿠는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은쿤쿠가 첼시에서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자 맨유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고 포르투갈의 신흥 명장 후벵 아모림 감독을 선임한 맨유는 아모림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선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맨유와 첼시는 리그에서 라이벌 관계지만 두 구단 사이 거래가 없었던 건 아니다. 지난해 여름 첼시 유소년 팀 출신 메이슨 마운트가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네마냐 마티치, 후안 마타 등도 첼시에서 맨유로 이적한 바 있다.





사진= londonwillalwaysbeblue/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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