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코리안 몬스터’ 김민재가 세계적으로 기량으로 인정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연구기관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11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번 시즌 포지션별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선수 상위 10명을 선정했다.
중앙 수비수 포지션에서 선두에 오른 선수는 김민재였다. 100점 만점에 91.1점을 기록한 김민재는 센터백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는 맨체스터 시티 후벵 디아스(89.7점, 2위), 리버풀 버질 반 다이크(4위, 89.4점) 등 월드클래스 센터백보다 높은 순위였다. 90점을 넘긴 중앙 수비수는 김민재 한 명뿐이었다.
경주 한수원에서 선수 경력을 쌓기 시작한 김민재는 2017년 전북현대모터스 유니폼을 입었다. 김민재는 전북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그는 K리그1 데뷔 첫 해인 2017시즌에 전북의 리그 우승을 이끌며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K리그1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영예도 누렸다.
이후 2019년 중국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한 김민재는 중국 슈퍼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성장했다. 한국과 중국에서 인상적인 기량을 선보이면서 마침내 유럽의 제안을 받았다. 2021년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그는 2021/22시즌 공식전 40경기에 출전했다.
튀르키예 진출 후 1년 뒤인 2022년 다시 팀을 옮겼다. 행선지는 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였다. 나폴리에서도 김민재의 활약은 이어졌다. 그는 45경기 2골 2도움으로 나폴리의 세리에 A 우승에 기여했다. 시즌 종료 후 김민재는 리그 최우수 수비수상을 받았다.
이탈리아 정상급 수비수로 성장한 김민재는 2023년 여름 아시아 출신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 6,000만 유로(한화 약 896억 원)에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뮌헨에서의 첫 시즌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전반기에는 부동의 주전이었지만 후반기에는 마타이스 더 리흐트, 에릭 다이어와의 경쟁에서 밀려났다. 실수를 반복하며 토마스 투헬 감독의 신뢰를 잃었다.
지난 시즌에는 실패를 겪었지만 이번 시즌 완벽히 부활했다.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주전 자리를 되찾은 김민재는 이번 시즌 16경기 1골을 기록하고 있다. 콤파니 감독 밑에서 환골탈태한 김민재는 CIES의 인정을 받았다. 김민재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사진= CIES Football Obeservatory/게티이미지코리아, 뉴스1, 뉴시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연구기관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11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번 시즌 포지션별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선수 상위 10명을 선정했다.
중앙 수비수 포지션에서 선두에 오른 선수는 김민재였다. 100점 만점에 91.1점을 기록한 김민재는 센터백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는 맨체스터 시티 후벵 디아스(89.7점, 2위), 리버풀 버질 반 다이크(4위, 89.4점) 등 월드클래스 센터백보다 높은 순위였다. 90점을 넘긴 중앙 수비수는 김민재 한 명뿐이었다.
경주 한수원에서 선수 경력을 쌓기 시작한 김민재는 2017년 전북현대모터스 유니폼을 입었다. 김민재는 전북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그는 K리그1 데뷔 첫 해인 2017시즌에 전북의 리그 우승을 이끌며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K리그1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영예도 누렸다.
이후 2019년 중국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한 김민재는 중국 슈퍼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성장했다. 한국과 중국에서 인상적인 기량을 선보이면서 마침내 유럽의 제안을 받았다. 2021년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그는 2021/22시즌 공식전 40경기에 출전했다.
튀르키예 진출 후 1년 뒤인 2022년 다시 팀을 옮겼다. 행선지는 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였다. 나폴리에서도 김민재의 활약은 이어졌다. 그는 45경기 2골 2도움으로 나폴리의 세리에 A 우승에 기여했다. 시즌 종료 후 김민재는 리그 최우수 수비수상을 받았다.
이탈리아 정상급 수비수로 성장한 김민재는 2023년 여름 아시아 출신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 6,000만 유로(한화 약 896억 원)에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뮌헨에서의 첫 시즌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전반기에는 부동의 주전이었지만 후반기에는 마타이스 더 리흐트, 에릭 다이어와의 경쟁에서 밀려났다. 실수를 반복하며 토마스 투헬 감독의 신뢰를 잃었다.
지난 시즌에는 실패를 겪었지만 이번 시즌 완벽히 부활했다.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주전 자리를 되찾은 김민재는 이번 시즌 16경기 1골을 기록하고 있다. 콤파니 감독 밑에서 환골탈태한 김민재는 CIES의 인정을 받았다. 김민재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사진= CIES Football Obeservatory/게티이미지코리아, 뉴스1,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