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수비진 초토화' 레알 마드리드, 내년 1월 긴급 영입 나선다...'분데스 무패 우승 DF' 명단에 추가
입력 : 2024.11.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바이엘 레버쿠젠의 핵심 수비수 요나단 타를 노리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2일(한국시간) “타는 레알 마ㄷ드리드의 영입 명단에 오른 후보 중 한 명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플레텐베르크는 “구체적인 협상은 없었지만 1월에 이적이 현실화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도 내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타의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세르히오 라모스 복귀 가능성은 낮다”라고 덧붙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중앙 수비진이 초토화됐다. 주축 센터백 에데르 밀리탕이 지난 9일 오사수나전에서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었다. 베테랑 다비드 알라바는 아직 부상에서 돌아오지 않았다. 1군 경험이 있는 즉시 전력감은 안토니오 뤼디거뿐이다. 레전드 라모스의 복귀설도 제기됐지만 플레텐베르크는 이를 부인했다.





내년 1월 중앙 수비수 보강이 필요한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명단에 추가된 선수가 타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잔뼈가 굵은 수비수인 타는 2015년 바이엘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었다. 타는 약 9년 동안 레버쿠젠에서 경력을 쌓았다. 그는 레버쿠젠에서 총 370경기를 소화했다.

타와 레버쿠젠이 가장 빛났던 시즌은 2023/24시즌이었다. 레버쿠젠의 주장을 맡은 그는 팀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28승 6무)에 기여했다. 이는 1904년 창단한 레버쿠젠의 첫 리그 우승이었다. DFB 포칼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올리며 더블을 달성했다.

독일 국가대표팀에서의 입지도 탄탄하다. 2016년 3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그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부임한 후 주전 수비수로 올라섰다. 타는 유로 2024 최종 명단에 승선해 4경기에 출전했다. 타는 독일 국가대표팀에서 32경기에 나섰다.

타와 레버쿠젠의 계약은 내년 6월 만료된다. 레알 마드리드가 타에게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뮌헨 역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뮌헨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타를 주시한 구단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뮌헨을 제치고 타 영입에 성공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Madrid Xtra/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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