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0억 MF인 형의 뒤를 따라가나' 동생 벨링엄, '유망주 육성 달인' 도르트문트가 원한다...예상 이적료 360억
입력 : 2024.11.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주드 벨링엄의 동생 조브 벨링엄이 형의 길을 따를까?

영국 매체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조브 벨링엄이 형 주드의 발자취를 따르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주드의 동생 조브는 버밍엄 시티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다. 2010년 버밍엄 유소년 팀에 입단한 그는 2021/22시즌 공식전 3경기에 출전하며 프로에 데뷔했다. 2022/23시즌에는 23경기에 출전했다.

조브는 지난해 여름 버밍엄을 떠나 선덜랜드로 이적했다. 선덜랜드에서 발전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조브는 2023/24시즌 47경기 7골 1도움으로 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에는 13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선덜랜드에서 기량이 발전한 조브는 도르트문트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도르트문트는 어린 선수들의 정상급 자원으로 키우는 데 일가견이 있는 구단이다. 마리오 괴체, 마츠 훔멜스, 엘링 홀란 모두 도르트문트에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조브의 형 주드도 마찬가지다. 주드는 2020년 버밍엄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주드는 3년 동안 주전으로 활약하며 132경기 24골 25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지난해 여름 1억 300만 유로(한화 약 1537억 원)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주드는 지난 시즌 42경기 23골 13도움으로 팀의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더 선’에 의하면 선덜랜드는 조브의 이적료로 2,000만 파운드(한화 약 360억 원)를 원하고 있다. 도르트문트가 조브 영입에 성공해 또 한 명의 월드클래스 자원으로 만들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트랜스퍼마켓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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