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전설' 살라, 결국 리버풀과 작별하나...1티어 기자 ''재계약 논의 중이지만 아직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입력 : 2024.11.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리버풀과 모하메드 살라가 재계약을 체결할 확률은 여전히 낮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리버풀과 살라 측은 여전히 2025년 이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것에 대해 논의 중이다. 하지만 아직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으며 양측은 여전히 멀리 떨어져 있다”라고 전했다.

살라는 리버풀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2017년 여름 리버풀에 입단한 그는 약 7년 동안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었다. 리버풀에서 통산 221골을 터트린 살라는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 5위에 올라 있다.

살라는 EPL에서 여러 대기록을 작성했다. 그는 2017/18시즌부터 2023/24시즌까지 7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EPL 득점왕은 세 차례 차지했으며 165골로 EPL 최다골 8위에 올라 있다.





리버풀은 살라 덕분에 영광의 순간을 누렸다. 2018/19시즌 통산 6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19/20시즌에는 리그 정상에 올랐다. 이는 1992년 EPL 출범 후 리버풀의 첫 우승이었다. 살라와 리버풀은 총 8개의 우승컵을 함께 들어올렸다.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 기간은 내년 여름까지다. 재계약을 맺어야 하지만 아직 계약서에 서명하지 못하고 있다. 이대로 시간이 흘러 내년 1월이 되면 보스만 룰에 의거해 해외 구단과 자유롭게 이적을 논의할 수 있게 된다. 플레텐베르크에 의하면 사우디아라비아와 유럽 구단들이 살라를 주시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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