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림, 벌써 선수 파악 완료했다'... 마운트를 중심으로 맨유 선수진 리빌딩 예정
입력 : 2024.11.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메이슨 마운트가 아모림에게 마지막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4일(한국 시간) "메이슨 마운트는 후벵 아모림 신임 감독 아래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커리어를 되살릴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아모림 감독은 지난달 경질된 에릭 텐 하흐의 후임으로 스포르팅 CP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지난 월요일에 캐링턴에 도착한 아모림은 현재 국가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은 선수들을 만났다.

아모림 감독의 첫 경기는 11월 25일(한국 시간) 포트만 로드에서 열리는 입스위치 타운과의 경기이며, 현재 프리미어리그 13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아모림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는 선수들과 함께 어떤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벌써부터 많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모림 감독과 그의 스태프들은 각자의 생각을 가지고 있겠지만,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아모림이 가장 함께 일하고 싶은 선수에 대해서 알려줬다. 로마노에 따르면 아모림은 젊은 수비수 레니 요로를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영국 매체 '더 선'은 메이슨 마운트가 아모림 신임 맨유 감독 아래서 커리어를 되살릴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운트는 지난 시즌 맨유와 수개월에 걸친 계약 협상 끝에 6천만 파운드(약 1024억 원)에 맨유로 이적했다. 마운트는 맨유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계속되는 부상으로 프리미어리그 출전이 14경기에 그치면서 지난 시즌은 먹튀의 길로 향했다.





하지만 매체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은 중원에서 마운트의 다재다능함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그가 선호하는 3-4-3 시스템에 마운트를 포함시킬 계획이다.

아모림이 A매치 휴식기 동안 맨체스터에 머무르는 것은 이제 막 훈련에 복귀한 마운트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 여러 선수가 국가대표로 차출된 상황에서 마운트는 아모림과 긴밀히 협력할 충분한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하지만 맨유가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는 만큼 마운트는 지난 시즌과 다르게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줘야 하며, 무엇보다도 맨유의 주전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 부상이 없어야 한다.

아모림의 맨유는 A매치 휴식기 이후 바로 쉬지 않고 달릴 예정이며, 맨유는 입스위치 타운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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