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측근과 접촉까진 성공'' PSG, 마침내 음바페 대체자 영입한다...''엔리케, 공격진 보강하기 위해 래시포드 원해''
입력 : 2024.11.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마커스 래시포드를 영입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5일(한국시간) "1월 이적시장을 앞둔 PSG 구단은 최근 맨유의 공격수 래시포드에 대한 관심을 재점화했다. 구단은 이미 래시포드 측근과 접촉해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이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공격진의 만족하지 않고 있다. 그는 추가적인 보강이 이뤄지길 원하고 있으며 새로운 공격수를 주시하고 있다. 이는 PSG가 래시포드 영입을 재시도하는 이유이다"고 덧붙였다.

래시포드는 맨유가 자랑하는 구단 유소년 시스템을 거쳐 성장한 선수이다. 그는 2015/16 시즌 혜성같이 등장해 공식전 18경기 8골 2도움을 기록했다.


엄청난 금액을 들여 공격수 영입을 시도하고도 공격진 형성에 어려움을 겪던 맨유에 래시포드의 등장은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었다. 맨유 팬들은 그를 '제2의 웨인 루니'로 불러고 구단의 10년을 책임져 줄 공격 자원으로 분류했다.


그러나 래시포드는 이내 빠르게 무너져 내렸고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물론 특정 시점에서 활약이 좋았던 시즌도 있었다. 문제는 이를 시즌 내내 끌고 가지 못했다는 점에 있다.


그는 한 시즌에도 몇 번이고 마치 다른 선수가 된 것 같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일관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특히 지난 시즌엔 스피드, 순발력, 슈팅력 등이 수직으로 하락하며 43경기에 출전해 8골 6도움에 그쳤다.

올 시즌 시작 역시 좋지 않다. 그는 19경기에 나서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구단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맨유의 신임 감독인 루벤 아모림이 공격수 개편을 원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아모림이 부임한 이후 맨유는 빅토르 요케레스, 랑달 콜로 무아니, 빅터 오시멘 등 수준급 공격수들과 연결되고 있다. 만일 구단이 래시포드를 매각하길 원한다면 킬리안 음바페가 떠난 이후 새로운 스타를 영입하고자 하는 PSG의 계획과 맞아떨어질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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