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혜영 기자] '알콜 지옥'에 박성광이 깜짝 등장했다.
1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이하 알콜 지옥)에서는 알콜러들이 고백하며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알콜러들은 세 번째 미션을 앞두고 있었다. 풋볼장에 도착하고 미션에 대한 궁금증이 커질 무렵 이성배 아나운서와 박성광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세 번째 미션이 음주 축구라고 말했고 음주 축구라는 미션에 모두 화색이 돌았지만 곧 실제 음주가 아닌 음주를 한 듯한 느낌을 주는 특수 고글을 착용해야 한다는 말에 미소를 잃었다. 음주 고글 체험은 음주 없이도 과음의 해로움을 깨닫는 효과를 선사한다. 총 4단계까지 있으며 박성광이 미션에 앞서 먼저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광은 각 단계에 맞춰 체험을 하고는 실제로 술을 마신 것 같다고 힘들어했고, 이를 본 알콜러들은 박성광이 과장하는 것 같다고 말하다가 실제 고글을 착용하고는 바로 동의했다. 특히 박성광은 4단계 고글을 착용하고는 멀미와 구토감을 호소했고 만취한 듯 아내에게 외박을 하겠다고 외치는 상황극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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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