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가수 서수진이 브이로그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서수진의 공식 채널에는 "[수탱로그] 수진(SOOJIN) 아가씨 활동 VLOG 아직 낯가리는 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서수진은 신곡 '아가씨'를 준비하는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는 "저는 오늘 '아가씨' 안무를 처음으로 배우러 왔다. 5시에 시작인데 2분 남았다. 어떻게 나올지 정말 기대된다. 여러분도 기대가 되시죠?"라고 들뜬 마음을 전했다.
또 다른날 "오늘은 일요일이다. 오늘은 혼자 연습을 하러 회사에 왔다"고 밝힌 서수진은 "연습을 다했다. 오늘은 외우는게 목적이었다. 머리에 안무를 집어넣고 다음 연습때는 중간에 틀려서 멈추지 않을 정도. 그게 오늘이었다. 다음 연습때는 조금 더 여유롭게 출수있게끔 연습하는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후 수록곡 '개화' 촬영 현장을 담은 그는 "질 찍은것 같냐. 저도 잘 나온것 같아서 아주 다행스럽다. 헤어, 메이크업, 의상, 샹들리에, 카메라의 무빙 이런것들이 정말 멋있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보고 멋지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NPOP 촬영현장에서는 "오늘 NPOP에 왔다. 오프닝 인사 같은걸 했다. 거기 딱 대기하려고 섰는데 팬분들이 보이는거다. 근데 너무너무 팬분들이 많이 오시고 맨 첫번째줄에 있어서 너무나 반갑고 소리 많이 질러주셔서 긴장이 좀 풀렸다. 저 엄청 긴장했다. 그래서 고맙다"며 "팬분들한테 무대를 보여줄수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응원소리가 너무 커서 제가 힘이 너무 나서 열심히 했다"고 벅찬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서수진은 지난 2018년 (여자)아이들 멤버로 데뷔했다. 하지만 2021년 2월 학폭논란이 불거졌고, 당시 서수진은 "어린시절 방황을 했었고 학생의 본분에 맞지 않는 옷차림을 하고 호기심에 담배를 몇번 핀적은 있다"면서도 "단 한번도 그 친구에게 폭행을 가한적이 없다"고 학폭 논란에 대해서는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추가 폭로글이 등장한 데 이어 같은 중학교를 다녔던 배우 서신애까지 서수진으로부터 학교폭력 피해를 입었다는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서수진은 같은해 8월 (여자)아이들에서 탈퇴했다. 이후 2022년 3월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해지된 그는 지난해 6월 개인 소셜 계정을 개설하며 활동 복귀에 시동을 걸었고, 10월 BRD 커뮤니케이션즈와 전속계약을 맺은 후 11월 솔로앨범 '아가씨'를 발매하고 솔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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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수진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