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강남이 이상화와의 경제 상황에 대해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3일에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게스트로 강남, 심형탁이 등장해 아내 바보 남편들의 면모를 유감없이 뽐내 눈길을 끌었다.
강남은 아내인 이상화를 자극하는 컨텐츠를 만든다는 말에 당황해했다. 김숙은 "이상화는 강남을 업고 계단을 오른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남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6배, 8배는 더 세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강남은 이상화에게 먹는 음식, 입는 옷을 관리 받는다고 말했다. 이에 이찬원은 "옷도 마음대로 못 입나"라고 물었다. 이에 강남은 "너도 결혼해봐라"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강남은 "말조심하라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남은 "잡아주시니까 행복하다. 그래서 내가 아직 살아있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은 "우리가 결혼하기 전에 서로 통장을 합치려고 했다. 근데 내 통장 보니까 오빠 용돈 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따로 따로 쓰게 됐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숙은 "상화씨 너무 멋있다"라고 말했다.
강남은 "싼 건 내 카드, 소파 같은 큰 거는 상화씨 카드로 결제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남은 "집 인테리어나 이런 건 자기가 좋아하는 걸 해야한다"라며 부부의 소비 패턴에 대해 설명했다.
심형탁은 "나는 그 마음 이해 간다. 나는 화장실 가는 것도 허락을 받는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심형탁은 "아침에 일어나면 배가 아프지 않나. 비워야 하는데 그걸 허락 받아야 한다. 그냥 가면 미안하다. 갑자기 침대에서 사라지면 미안하지 않나. 응꼬 좀 하고 오겠다고 한다"라고 자발적으로 이야기한다고 설명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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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