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그룹 에이프릴 출신 양예나와 축구 선수 설영우의 열애설이 제기된 가운데 양예나 측이 입장을 밝혔다.
4일 스타베이스 매니지먼트 그룹은 “(설영우와 열애설에 대해) 본인 확인 중에 있으나 연예인이자 한 사람의 개인 사생활이다보니 확인에 어려운 점이 있어 양해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양예나와 설영우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설영우와 양예나가 열애 중인 것 같다”면서 두 사람의 열애를 뒷받침하는 여러 증거들이 공개됐다.
이들은 설영우가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을 때 공개된 휴대전화 케이스와 모자 등이 양예나가 사용 중인 것과 같다면서 두 사람이 ‘커플템’으로 열애를 티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설영우가 양예나의 이름 ‘YENA’가 새겨진 축구화를 신고 경기를 뛰었고, 지난해에는 마지막 경기 후 그라운드에서 양예나와 기쁨을 나눴다면서 사진들을 제시했다.
열애 의혹에 제기된 후 양예나 측은 “확인 중”이라고 말을 아꼈으나, 이후 “사생활이다보니 확인이 어려운 점이 있다”고 전하며 인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애매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양예나는 2015년 그룹 에이프릴로 데뷔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