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LA 레이커스의 오스틴 리브스가 연일 트레이드설에 휘말리고 있는 가운데, 그의 에이전트가 구단에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
26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스포르팅 뉴스’는 “리브스의 에이전트 애런 라일리가 최근 불거진 트레이드 루머에 강하게 반박하며 레이커스 측에 경고성 발언을 남겼다”고 보도했다.

리브스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20.2득점, 4.5리바운드, 5.8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고, 르브론 제임스와 루카 돈치치를 보조하는 레이커스의 확실한 3옵션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시즌 중반 돈치치의 합류 이후 팀 내 입지가 다소 애매해졌고, 레이커스가 골밑 보강을 위해 트레이드를 고려하면서 리브스의 이름이 트레이드 카드로 자주 거론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라일리는 “내년 시즌은 정말 쇼타임이 될 것이다. 사람들은 진짜 아무것도 모른다”라며 “리브스를 2선발급 센터를 위한 트레이드 카드로 거론하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다. 큰일 날 소리다”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실제 리브스를 둘러싼 트레이드설은 단순한 루머를 넘어섰다. 미국 매체 ‘LA 타임스’의 칼럼니스트 빌 플래슈키는 최근 칼럼에서 “이 말을 하고 싶진 않지만, ‘Trade Austin Reaves(오스틴 리브스를 트레이드해라)’라고 말해야겠다”고 밝혔다.
플래슈키는 “리브스는 레이커스가 보유한 최고의 트레이드 자산이다. 림을 보호할 수 있는 빅맨과 로브 패스를 받아줄 파트너를 얻기 위해서는 리브스를 활용해야 한다”며 “레이커스의 포스트시즌 탈락 원인은 골밑 문제였고, 이를 해결할 현실적인 방법은 리브스를 트레이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브스는 정규시즌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플레이오프에선 평균 득점이 16.2점으로 줄고 야투 성공률(41.1%)과 3점슛 성공률(31.9%) 모두 떨어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수비에서는 미네소타의 주요 타깃이 되며 약점으로 지적받았다.
에이전트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레이커스는 전력 보강과 골밑 보완을 위해 리브스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매체는 “리브스는 내년 여름 FA로 풀릴 경우 3,000만 달러(약 411억 원) 이상의 연봉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 보도에 따르면 그보다 더 큰 규모의 계약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리브스는 다음 시즌 1,390만 달러(약 190억 원)를 받게 되지만, 레이커스가 그 이상의 금액을 투자할지는 미지수다. 구단이 그의 가치를 최대한 활용하려면 트레이드를 고려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리브스는 레이커스의 핵심 전력인 동시에 가장 매력적인 트레이드 카드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롭 펠린카 단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리브스를 “조직의 기둥”이라고 표현하며 핵심 자원임을 강조했지만, 우승을 노리는 레이커스의 상황과 골밑 보강 필요성을 감안할 때, 리브스의 트레이드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는 모양새다.
사진= BASKETBALL FOREVER, 게티이미지코리아
26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스포르팅 뉴스’는 “리브스의 에이전트 애런 라일리가 최근 불거진 트레이드 루머에 강하게 반박하며 레이커스 측에 경고성 발언을 남겼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시즌 중반 돈치치의 합류 이후 팀 내 입지가 다소 애매해졌고, 레이커스가 골밑 보강을 위해 트레이드를 고려하면서 리브스의 이름이 트레이드 카드로 자주 거론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라일리는 “내년 시즌은 정말 쇼타임이 될 것이다. 사람들은 진짜 아무것도 모른다”라며 “리브스를 2선발급 센터를 위한 트레이드 카드로 거론하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다. 큰일 날 소리다”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실제 리브스를 둘러싼 트레이드설은 단순한 루머를 넘어섰다. 미국 매체 ‘LA 타임스’의 칼럼니스트 빌 플래슈키는 최근 칼럼에서 “이 말을 하고 싶진 않지만, ‘Trade Austin Reaves(오스틴 리브스를 트레이드해라)’라고 말해야겠다”고 밝혔다.
플래슈키는 “리브스는 레이커스가 보유한 최고의 트레이드 자산이다. 림을 보호할 수 있는 빅맨과 로브 패스를 받아줄 파트너를 얻기 위해서는 리브스를 활용해야 한다”며 “레이커스의 포스트시즌 탈락 원인은 골밑 문제였고, 이를 해결할 현실적인 방법은 리브스를 트레이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브스는 정규시즌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플레이오프에선 평균 득점이 16.2점으로 줄고 야투 성공률(41.1%)과 3점슛 성공률(31.9%) 모두 떨어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수비에서는 미네소타의 주요 타깃이 되며 약점으로 지적받았다.
에이전트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레이커스는 전력 보강과 골밑 보완을 위해 리브스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매체는 “리브스는 내년 여름 FA로 풀릴 경우 3,000만 달러(약 411억 원) 이상의 연봉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 보도에 따르면 그보다 더 큰 규모의 계약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리브스는 다음 시즌 1,390만 달러(약 190억 원)를 받게 되지만, 레이커스가 그 이상의 금액을 투자할지는 미지수다. 구단이 그의 가치를 최대한 활용하려면 트레이드를 고려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리브스는 레이커스의 핵심 전력인 동시에 가장 매력적인 트레이드 카드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롭 펠린카 단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리브스를 “조직의 기둥”이라고 표현하며 핵심 자원임을 강조했지만, 우승을 노리는 레이커스의 상황과 골밑 보강 필요성을 감안할 때, 리브스의 트레이드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는 모양새다.
사진= BASKETBALL FOREVER,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