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배우 한소희의 매력은 ‘솔직함’이다. 연기 활동을 하면서 휴식을 취하는 기간에는 마음껏 자신이 하고 싶은 것들을 하며 자유로움을 추구, 이 같은 그의 모습은 팬들에게는 물론 대중에게도 호감이다.
한소희는 정형화된 틀에 갖히지 않은 자유로움, 도발적인 아름다움, 반전의 털털함으로 많은 작품과 광고계로부터 계속해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대세’ 배우다. 그의 아름다움은 전세계에서도 주목할 정도. 그만큼 그의 행보는 사소한 것이라도 화제가 된다.
한소희가 이번 휴식 기간에 시도한 건 타투다. 그는 6일 “동생과 친구 (지옥도 바이브)”라며 동생, 친구와 홍콩 여행을 하는 사진들을 공개했다. 특히 사진 속에서 한소희는 공항과 비행기에서 찍은 사진에서 목 아래와 팔뚝에 이어 손등까지 타투를 한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하지만 홍콩에 도착한 후 여행 사진에서 몸과 팔에 했던 타투가 없는 것으로 보아 타투 스티커를 붙인 것으로 보인다.
한소희는 휴식 기간에는 다양한 시도를 하며 자신을 표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지난해에도 타투 스티커로 화제가 된 바 있는데 당시 한소희는 라이브 방송에서 “쉬면서 머리 염색도 못하고 그렇다 보니까 스트레스 해소할 게 뭐가 있을까 해서 타투 스티커를 붙였다”고 설명했다.
배우들이 어떤 작품에 출연하게 될 지 모르는 공백기에는 머리를 기르고 염색도 하지 못하는데, 한소희 또한 머리 염색도 하지 못하고 데뷔 전에 했던 타투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타투 스티커를 선택했다.
이후 지난 9월에는 입술, 눈밑 피어싱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한소희는 라이브 방송에서 팬들과 소통하며 피어싱을 한 이유에 대해 “사실 피어싱은 하다가 일할 때가 오면 빼면 되는 거다.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어서 해본 거다. 내가 하는 작품에 피어싱이라는 오브제가 도움이 되면 안뺄 생각도 하고 있고 피어싱을 빼면 오랜 기간 피어싱을 유지하면 흉터가 남는다고 하는데 다른 물리적인 방법으로 지워야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는 흉터는 그렇게 걱정하지 않고 있다. 하나 하고 싶은 걸 했다는 생각이다. 피어싱을 하는 게 재미있었다. 피어싱 해주는 선생님도 잘 해줬다”고 전했다.
최근 한소희는 성형설에 대해 얘기하며 “철없고 하고 싶은 거 많은 저 때문에 여기저기서 싸워준다고 고생 많은 우리 소사모 여러분들 덕분에 저는 스트레스 안 받고 하고 싶은 거 해보며 이렇게도 저렇게도 살아보고 있다. 저도 여러분들을 고깝게 생각 안 하고 당연하게 생각 안 하고 귀찮다 치부하며 좋아해 주시는 마음을 괄시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아름다운 외모는 물론이고 연기까지 잘해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한소희. 이뿐 아니라 평소 자유롭고 솔직한 매력까지 전무후무한 여배우의 행보로 더욱 대중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한소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