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무릎 부상을 당했던 LG 트윈스 홍창기가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LG는 14일 "홍창기가 좌측 무릎 외측 경골 관절부분에 미세골절 판정을 받았다"며 "수술 계획은 없다"고 알렸다.
홍창기는 전날(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9회 수비 도중 왼쪽 무릎을 다쳤다. 박주홍이 때린 파울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1루수 김민수와 충돌한 홍창기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결국 들것이 실려 구급차를 타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경기 직후 LG 구단은 "홍창기는 1차 검진 결과 좌측 무릎 부상이다. 세부 결과는 추가 검사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수술이 필요할 정도의 부상은 피했다. LG는 "현재 미세골절 외 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검진 결과가 나왔다"라면서도 "관절 내부 붓기로 인해 일주일 후 재검진 예정이다. 재검진 후 재활기간을 알 수 있다"라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KBO 통산 출루율 1위(0.428)를 기록 중 '출루 머신' 홍창기는 LG 타선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다. 올 시즌 초반 ABS(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판정에 다소 고전하며 4월까지 타율이 2할대 초반에 머물렀으나 5월 10경기서 타율 0.368(38타수 14안타)로 반등했다. 최근 7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렸고, 13일 경기에서는 시즌 첫 홈런까지 터뜨리는 등 부활의 기미를 보이던 상황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해 안타까움이 컸다.
한편, 4연승을 질주하며 공동 1위에 등극한 LG는 14일 키움전서 5연승에 도전한다. 홍창기가 빠진 1번 타순에는 박해민, 우익수 자리는 송찬의가 맡는다. 이날 LG는 박해민(중견수)-문성주(좌익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보경(3루수)-김현수(1루수)-오지환(유격수)-송찬의(우익수)-구본혁(2루수)-이주헌(포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송승기(2승 3패 평균자책점 3.40가 출격한다.
사진=뉴시스, SPOTV·티빙 중계 화면 캡처
LG는 14일 "홍창기가 좌측 무릎 외측 경골 관절부분에 미세골절 판정을 받았다"며 "수술 계획은 없다"고 알렸다.
홍창기는 전날(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9회 수비 도중 왼쪽 무릎을 다쳤다. 박주홍이 때린 파울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1루수 김민수와 충돌한 홍창기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결국 들것이 실려 구급차를 타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경기 직후 LG 구단은 "홍창기는 1차 검진 결과 좌측 무릎 부상이다. 세부 결과는 추가 검사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수술이 필요할 정도의 부상은 피했다. LG는 "현재 미세골절 외 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검진 결과가 나왔다"라면서도 "관절 내부 붓기로 인해 일주일 후 재검진 예정이다. 재검진 후 재활기간을 알 수 있다"라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KBO 통산 출루율 1위(0.428)를 기록 중 '출루 머신' 홍창기는 LG 타선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다. 올 시즌 초반 ABS(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판정에 다소 고전하며 4월까지 타율이 2할대 초반에 머물렀으나 5월 10경기서 타율 0.368(38타수 14안타)로 반등했다. 최근 7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렸고, 13일 경기에서는 시즌 첫 홈런까지 터뜨리는 등 부활의 기미를 보이던 상황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해 안타까움이 컸다.
한편, 4연승을 질주하며 공동 1위에 등극한 LG는 14일 키움전서 5연승에 도전한다. 홍창기가 빠진 1번 타순에는 박해민, 우익수 자리는 송찬의가 맡는다. 이날 LG는 박해민(중견수)-문성주(좌익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보경(3루수)-김현수(1루수)-오지환(유격수)-송찬의(우익수)-구본혁(2루수)-이주헌(포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송승기(2승 3패 평균자책점 3.40가 출격한다.
사진=뉴시스, SPOTV·티빙 중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