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2024년의 ‘놀면 뭐하니?’는 핑크빛으로 물들게 될까.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이미주의 핑크빛 소식을 응원했다. 박진주까지 결혼운이 들면서 2024년의 ‘놀면 뭐하니?’가 연이어 핑크빛 소식을 전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지난 6일 오후에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2024년 신년회’가 진행됐다. 이날 멤버들은 각각 새해에 해보고 싶은 아이템과 바라는 점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유재석은 “2024년에 연예대상 할 거 아니냐. 우리가 프로그램상을 받으면 좋겠다. 더 잘나가면 된다”라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특히 이날 멤버들은 이미주와 박진주의 핑크빛 소식 예고에 들뜬 모습을 보이며 놀려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미주는 새해 아이템으로 MT를 언급했고, 이에 주우재는 “썸타니까 다 꽃밭이구나”라면서 이미주를 놀렸다. 유재석은 “정보원 친구가 알아보고 있다”라면서 이미주의 연애를 추긍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이미주가 녹화를 끝낸 후 빨리 가기 시작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신년 운세에서도 이미주의 ‘연애운’에 관심이 집중됐다. 제작진이 준비한 이미주의 신년 운세는 “2024년은 연애를 안 하면 이상할 정도로 연애운이 강하게 들어온다”라고 나왔다. 이에 멤버들은 다시 한 번 이미주를 향해 의심의 눈빛을 보냈고, 이미주는 당황하며 웃기도 했다.

타로마스터 송이지가 출연해 멤버들의 신년운을 봐주기도 했다. 송이지는 개그우먼 홍현희 부부의 임신을 맞히기도 했던 바. 이미주의 차례가 되자 멤버들은 ‘썸’과 연애에 대해서 궁금해하기 시작했다. 송이지는 이미주가 뽑은 카드에 대해서 “마음 속에 누군가가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이다. 사귀는 건 아니고 고민을 하고 있다. 2분기애 연애 운이 가장 좋고, 대쉬를 가장 많이 받는다”라고 해석했다. 이에 멤버들은 더욱 이미주의 썸과 연애 이야기를 마음대로 상상해가면서 부추겼다.

이미주에 이어 박진주 역시 핑크빛 새해가 예고됐다. 박진주는 타로카드를 뽑으면 연애운을 궁금해했다. 박진주는 “욕정이 가득차 있다. 조만간 터질 것 같다. 불면증에 고민, 걱정이 많은 스타일”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타로마스터는 박진주의 카드를 보며 “올해 하반기로 갔을 때 이게 어떻게 보면 잉태.. 홍현희가 임신할 때 뽑은 카드다. 연애운을 보고 있는데 자꾸 잉태 카드가 나온다. 결혼운에… 이게 프러포즈의 카드다. 결혼운의 기운이 너무 좋다. 바로 어떤 상대를 만나서 결혼을 전제로 하는 상대를 만날 수 있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타로마스터 송이지의 해석대로라면 이미주에 이어 박진주까지 핑크빛 소식을 몰고 올 ‘놀면 뭐하니?’였다. /seon2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